쨍한 도수의, 그러나 깔끔한 가무치
<제원>
재료: 쌀(국내산), 입국
도수: 65%
용량: 375ml
용기: 에칭 반투명 유리병
기타: 효모, 정제효소제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다농바이오
충북 충주시 메가폴리스1로 117
043 854 9954
<맛>
감미: 중
고미: 중하
점도: 중
감칠맛: 중하
피니시: 중상
<코멘트>
인기 높은 가무치 시리즈의 CS 버젼이랄까. 65% 알코올 도수는 평시에 음용할 도수는 아니지만, 양산형 제품과의 연계를 고려하면서 마셔보면 좋은 공부가 된다.
우선 25% 가무치 소주의 테이스팅노트를 참고하시고.
https://brunch.co.kr/@alteractive/314
25%뿐 아니라 65%도 말끔한 인상이 특징이다. 이 정도 도수에 곡향이나 누룩취 같은 것도 올라오고, 탄화 향도 올라오고 그러면 정신 없는 술이 되기 쉬운데, 이 술은 그런 것 없이 깔끔하고, 고도수에서 느끼기 운쉬 따꼼한 감각도 없다. 다농바이오 술들 참 일관성 있네.
이런 말끔함도 호오가 갈리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이 술은 평시 음용할만한 술이라는 것. 터프한 느낌은 오크숙성한 낫포세일 같은 술들에서 제법 느낌이 오니까, 원한다면 그쪽을 선택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