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쌀술을 만든 아홉 사람들
수자 PM
글짓고 밥짓는 사람입니다. 한주업계 경력 15년, 한주전문점 운영, 한주 관련 저서 2권 출간, 각종 대회 심사위원 역임. 15년간 한주 마시고 쓴 테이스팅 노트 거의 1000개에 이릅니다.
술은 나보다 잘 빚는 사람 많으니 사서 마시자는 주의지만, 종합예술로서의 술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꼬레아노스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협업이 장기는 아닌 한국인의 문화를 조금씩 바꿔가는 것과 마셔본 술들 중 손에 꼽게 훌륭한 술이 나왔다는 점에서 흐믓하게 일하는 중입니다.
김유라
음식과 술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담긴 식문화의 가치를 마음을 담아 전하려고합니다.
강태욱 양조사
3대에 걸처 10만여평의 건강한 대나무숲을 가꾸면서 숲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죽순, 대잎, 대나무수액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농부입니다. 술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만드는 것을 사람은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쌀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규빈
‘지금보다 더 나은 우리’를 꿈꾸는 낙관적 메이커입니다. 다양한 문화·기술·사람이 뒤섞이면서 생기는 자극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공감 가능한 제품과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이번 기회에 토종쌀·자연농·로컬 스토리 등 서로 다른 세계를 접목으로, 새로운 영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양성이 주는 자극이 현재의 우리를 이전과 다르게 더 나은 존재로 만든다고 믿습니다.
요술지기
my soul sool을 찾아드리는 전통주 소믈리에.
백년전, 천년전 우리 조상들은 어떤 술을 마셨을까요? 오래된 미래쌀로 만든 우리술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립니다. 우리술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봉희 농부
자연순환농법으로 벼농사를 짓습니다. 환경과 농부가 건강한 농법으로 토종쌀을 재배하는 것이 우리의 ‘오래된 미래’라고 믿습니다.
진리(JEANLEE)_아트디렉터
서로의 생각을 모아 유연하게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삶을 위해 고민하고 좋은 에너지가 모이면 세상을 바꾼다고 믿고 응원합니다.
술 좀 팔아 본 남자
약30여년간 소주에서 맥주,위스키,꼬냑,샴페인,사케,전통주 등 웬만한 카테고리 술들을 다 판매해본 유통전문가
황창환셰프
오랜시간 마음을 담는 요리를 하고 싶은 요리사입니다. 술은 그 마음을 배가 되게 하죠 그 일을 조금씩 천천히 오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