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Drink Anew

프리미엄한주 229. 춘천 흐들

새로운 시도가 보이는 메밀증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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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증류원액, 메밀 (소양강쌀, 춘천메밀, 김시습의 풍류)

도수: 40%

용량: 375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디스틸러엔브루어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58

033 261 8850


<맛>

감미: 중상

고미: 중

점도: 중

감칠맛: 중

피니시: 중상


<코멘트>

라벨보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많은 건 어디나 마찮가지겠지만 여긴 진짜 남다르네. 재료는 소양강쌀, 춘천메밀에 김시습의 풍류라니.


처음에는 마셔보고 뭐지? 했던 것이, 색은 꼭 요즘 유행하는 오크숙성 증류주 같았는데 느낌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인지부조화가 팍 튀었던 것. 이 색은 메밀차에서 오는 모양으로, 쌀술을 상압증류해서 1년 이상 옹기숙성한 후에 메밀차로 가수를 한다고 한다. 이런 방식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볶은메밀의 껍질에서 오는 색인 모양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마셔보면 메밀향도 있고 고소한 곡향도 있는데 제법 고도의 증류주라서 타격감도 느껴진다. 아직 모든 것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니고, 몇 년 후가 기대되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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