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가 보이는 메밀증류주
<제원>
재료: 증류원액, 메밀 (소양강쌀, 춘천메밀, 김시습의 풍류)
도수: 40%
용량: 375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디스틸러엔브루어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58
033 261 8850
<맛>
감미: 중상
고미: 중
점도: 중
감칠맛: 중
피니시: 중상
<코멘트>
라벨보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많은 건 어디나 마찮가지겠지만 여긴 진짜 남다르네. 재료는 소양강쌀, 춘천메밀에 김시습의 풍류라니.
처음에는 마셔보고 뭐지? 했던 것이, 색은 꼭 요즘 유행하는 오크숙성 증류주 같았는데 느낌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인지부조화가 팍 튀었던 것. 이 색은 메밀차에서 오는 모양으로, 쌀술을 상압증류해서 1년 이상 옹기숙성한 후에 메밀차로 가수를 한다고 한다. 이런 방식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볶은메밀의 껍질에서 오는 색인 모양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마셔보면 메밀향도 있고 고소한 곡향도 있는데 제법 고도의 증류주라서 타격감도 느껴진다. 아직 모든 것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니고, 몇 년 후가 기대되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