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홍매화를 떠올리게 하는 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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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재료: 찹쌀 32.2%, 멥쌀 16.1%, 전통누룩 3.2%
도수: 15% 내외
용량: 300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합성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생청주, 180일
<연락처>
낙안양조장
전남 순천시 낙안면 삼일로 40
010 6429 2301
<맛>
산미: 중하
감미: 중상
점도: 중상
감칠맛: 중
피니시: 중상
<코멘트>
납월홍매는 낙안읍성 부근의 산에 피는 홍매화를 모티브로 한 술.
달다. 설명대로 입에 착 붙게 달고, 산미와 곡향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단맛의 여운이 길다. 이런 스타일이 또 호오가 좀 있긴 한데, 한두잔 마시기엔 어쨌거나 좋다는 입장.
이 동네는 꼬막이 유명하고 주변 식당들도 꼬막정식 같은 요리를 하는 곳이 많은데 꼬막의 바다맛, 간장 양념의 짭짤한 맛과 이 술이 어우러지면 정말 전라도 개미라는 말이 생각난다. 개미는 설명하기 어려운 말인데 복합적으로 감칠맛과 향들이 어우러지면서 내는 맛을 뜻하는 뉘앙스다. 개미가 있다, 개미가 좋다라고 하면 전라도말로 음식에 대해 상당한 칭찬이다.
낙안양조장은 낙안읍성 안에 위치해서, 혹 이곳을 방문하게 될 때 꼭 한 번 들러보길 권한다. 소규모 양조장이라 방문전 예약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