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소주도 40도 버젼이 더 좋은 듯
<제원>
재료: 쌀(국산 100%)
도수:40%
용량:375ml
용기: 무색투명유리병
기타: N/A
살균여부: 증류주
<연락처>
다드림 영농조합법인
전북 김제시 화동골길 186
<맛>
감미: 중상
고미: 중하
점도: 중
감칠맛: 중
피니시: 중상
<코멘트>
'파인애플향'이 특징인 미음소주의 40도 버젼. 개인적으로 증류주는 40도는 되어야 한다고 믿는 편이라 기껍게 한 잔 마셨다. 파인애플향은 중국 백주에서 흔히 보이는데 한국식 쌀소주에 이런 향을 재현하기 위해 특허 받은 효모를 사용했다고 한다(Saccharomyces cerevisiae N9). 특허자료를 보니 낯익은 이름들이 여럿이네 ㅎㅎ
40도 버전에선 파인애플향은 조금 덜 느껴지고 시원한 타격감과 약간의 곡향이 느껴진다. 파인애플향이 나는 소주란 재미는 있으나 생각해보면 '그냥 백주 마시지'같은 결론에 이르기도 쉬운지라, 자기 정체성을 잘 가꾸어가기 위해서라도 40도 버젼이 뭔가 더 원점에 가깝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