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숲체험 가방 & 내용물 어떤게 좋을까요?
우리 아이의 첫 숲체험 가방은 모험을 담는 마법 주머니!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숲으로의 첫 모험을 떠날 때, 아이의 작은 어깨에 메어 줄 가방은 단순한 짐가방이 아니에요. 숲의 신비로움을 담아올 '마법주머니'이자, 아이의 독립심과 설렘을 키워 줄 소중한 존재죠. 어떤 숲체험 가방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을까요?
아이 몸에 딱 맞는 사이즈!
어른처럼 커다란 가방은 아이에게 부담스러울 뿐이에요. 아이의 체구에 비해 너무 크거나 무겁지 않은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 스스로 메고 벗기 편하고, 숲에서 활동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는 정도가 가장 좋아요. 너무 크면 불편해서 오히려 아빠의 짐이 될 수도 있답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 가방에는 아이가 마실 물과 모종삽 등 놀이에 쓰여질 물건들 정도만 들어가도 충분합니다.
3~5세 아이의 가방
이 또래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면 결국 아빠가 가방 두 개를 들고 다니는 신세가 되실 거예요. 아무런 의미가 없죠. 아이의 모종삽과 아이가 가져가길 원하는 장난감이 들어갈 정도의 가방이면 충분합니다.
6세 이상 아이들의 가방
환절기에 바람막이를 넣고, 여벌양말이나 수건 등 다양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여유공간을 생각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멜 수 있는 한도 안에서 가장 큰게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주머니가 많은 것보다는 메인으로 큰 주머니 하나, 그 앞에 중간주머니 하나 정도가 있는 가방이면 충분해요. 잡다한 작은 주머니들은 그닥 쓸모가 없어요. 오히려, 걸리적거리기만 하죠.
가볍고 튼튼한 소재!
아이가 부담 없이 멜 수 있도록 가방 자체의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튼튼하고 오염에 강한 소재, 그리고 쉽게 세탁할 수 있는 재질의 가방을 고르는 것이 실용적이에요.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모양, 혹은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가방을 고르면 숲에 가는 설렘도 두 배가 되겠죠. 가방을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하지만, 너무 치렁치렁한 장식이 많은 가방은 숲에서 위험할 수도 있답니다. 걷다가 나뭇가지에 걸려서 훽! 하고 넘어지기 쉬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편리함! 어깨끈 버클은 중요해요!
대부분의 등산용 가방을 보면 어깨끈 가슴 부위에 버클이 달려있죠? 걷다보면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것만큼 성가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가방이 등에 견고하게 붙어있지 않는다면 자세가 흐트러져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당연히 더 빨리 피곤해지죠.
검색어 ‘체스트벨트’
만약 이미 구매한 가방에 버클이 없다면, 버클만도 따로 팔아요. 저렴하게 구매해서 간단하게 달아 줄 수 있답니다.
아이 가방에 무엇을 담아줄까?
숲에서 아이가 필요한 것을 최소한으로!
아이 가방에는 너무 많은 것을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스스로 멜 수 있는 무게를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작은 물통
영유아에게는 아이 스스로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빨대형이나 원터치형 물통이 좋습니다. 250ml 정도의 크기면 좋아요.
간단한 간식
손으로 집어먹기 편하고 흘릴 염려가 적은 빵, 과자 등을 담아주세요. 여름에는 방울토마토 같은 작은 과일도 좋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담아주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숲에서 너무 적게 먹는 것은 금방 지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작은 손수건 또는 물티슈
손을 닦거나 얼굴을 닦을 때 유용합니다.
아이만의 '보물 상자'
작은 주머니나 채집통을 넣어주면 아이가 숲에서 찾은 나뭇잎, 돌멩이, 솔방울 등을 소중하게 담아 올 수 있어요. 작은 돌멩이 하나도 아이에게는 소중한 숲속보물이 된답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숲체험 가방을 직접 고르게 하고, 작은 물건들을 스스로 넣어보게 하는 과정만으로도 아이는 숲탐험에 대한 기대감과 주도적인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아빠의 세심한 준비로 우리 아이의 숲모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