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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전! 아이의 숲체험 간식 완벽 준비법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숲속 보급소!

아이와 숲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아빠, 배고파요!"라는 소리가 들려올 거예요. 이때, 아빠가 짠~! 하고 꺼내주는 완벽한 간식은 아이에게 꿀맛 같은 행복을, 아빠에게는 뿌듯함을 선사해주죠! 숲에서의 에너지를 꽉 채워줄, 센스 있고 실용적인 간식 준비 팁을 알려드릴게요.


숲간식,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빠른 에너지 충전이 중요!

숲에서 아이들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요. 따라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간식이 최고랍니다.

빵, 시리얼바, 바나나, 쿠키 등은 휴대하기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대표적인 에너지간식이죠. 가능하다면 설탕이 적게 들어있는 건강한 간식이 좋겠지만, 아이들 취향도 고려해주세요. 아이들이 맛없다고 안먹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요.


간편함은 기본! 흘리지 않는 깔끔함까지!

숲에서는 손을 씻기 어렵거나 간식을 먹는 환경이 제한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작은 손으로 쏙쏙 집어 먹기 좋고, 부스러기도 많이 생기지 않는, 흘릴 염려가 적은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떠먹는 요구르트나 과즙이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포장은 미리! 센스는 덤으로!

과자나 빵처럼 개별 포장된 간식은 미리 도시락통이나 지퍼백에 담아두세요. 숲에서 봉지 뜯느라 고생하거나 쓰레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꺼내 먹기 편하도록 소분하여 담아주는 센스는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배려랍니다.


숲 간식, 구체적으로 무엇을?

빵/샌드위치: 직접 만든 샌드위치!

통밀빵 샌드위치나 미니 핫도그, 잼이나 치즈를 넣은 롤빵 등은 든든하고 좋아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미리 잘라주시면 더 좋습니다.


과자, 견과류: 더 건강한 탄수화물 폭탄!

영양간식인 소포장 견과류나 아이가 좋아하는 비스킷, 시리얼바 등은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과일: 껍질이 있는 그대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방울토마토, 포도(씨 없고 작은 것), 참외나 오이 등도 좋아요.


젤리/푸딩: 간식시간을 더욱 더 즐겁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나 짜먹는 요거트 등은 기분 전환용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한두 개면 충분해요.


물 준비는 필수! (간식보다 훨씬 중요해요!)

굴러도 안심! 튼튼한 물통

가방 안에서 흔들려도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물통에 250ml 정도의 물을 준비해주세요.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보온물병이 좋아요. 특히 한여름에는 보온물병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일반 물병에 얼음을 넣어오면, 가방 안의 다른 물건들이 젖어버리거든요.


설탕 없는 깨끗한 물

주스 등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는 갈증해소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순수한 물이야말로 숲에서 아이에게 가장 좋은 음료랍니다.


아빠는 좀 더 넉넉한 양의 물을 준비

숲속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수터 물이 비교적 깨끗하긴 하지만, 음용적합판정을 받은 약수물을 찾기는 의외로 쉽지 않거든요.

숲에 머무르는 시간이 2~3시간 정도라면, 한여름에는 1리터 정도, 다른 계절에는 500ml 정도의 물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빠의 섬세한 간식 준비는 아이가 숲에서 지치지 않고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맛있는 간식과 시원한 물로 숲속 모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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