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편집 및 업데이트 단계입니다

어느 자폐인의 졸지에 프리퀄 출판 소식 3 - 출간 일정 업데이트 1

by 장지용 알비스
Seattle_Daily_Times_news_editor_quarters_-_1900.jpg 옛날 미국 편집실, 이렇게까지는 아니지만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원고는 다 썼기 때문에 원고가 추가되거나 하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제외)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제 자체적으로 편집하는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책은 카카오 브런치 연재 순서대로 실리는 책이 아닙니다. 동양의 고전적인 정사 편찬 원칙 중 하나인 기전체 양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대기적 부분과 주제별 부분을 나눠서 편집되었습니다. (제4장 제외)


본편은 연대기적인 서술이 들어가서 시간적인 흐름을 반영해서 썼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시점에 있었던 몇몇 사건 (특히 고등학교 졸업-대학입시 과정과 대학교 졸업작품 제작 과정) 같은 부분은 별도의 독립된 부분으로 나와서 이것이 다시 자체적인 연대기가 구성되었습니다.


그 외 연대기적 흐름이 독립적이거나 중요하지만 독립적으로 언급되는 주제는 '남은 이야기'라는 형식으로 일부가 분리되어 해당 장의 뒷부분에 실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제2장에서 언급되는 학비 조달 문제나 술 문제, 사람 문제 이런 것이 있습니다.


제2장과 제3장은 짧은 프롤로그라고 해서 그 시점을 시작하기 전 있었던 중대한 사건(제2장은 대학 입학 시점, 제3장은 사회인 진입 전 밟았던 중대한 절차인 장애인 판정 및 등록 부분)을 도입부에 삽입해서, 이러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된 그 시대를 언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제1장과 제2장은 짧은 에필로그를 삽입하여 그 시절이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삽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각 4개 장 시대는 확실히 구분되었습니다.


제1장: 출생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출생 ~ 2008. 2. 14)

제2장: 대학시절 (2008. 3. 3 ~ 2013. 2. 22)

제3장: 사회인 시절 (2013. 2. 27 ~ 현재)

제4장: 인생 회고록 ('따로 또 같이'. 서술 시점은 2019년 말 ~2020년 초 시점이나 인생 회고)


그래서 이러한 자체 편집 규정을 지키기 위해 챕터 순서가 상당수 뒤바뀌어 출간됩니다. 작가로서 1차적으로 편집한 부분입니다.


그 외 자체 편집한 부분은 '시점 통일 작업'입니다. 집필에 총 3년이 걸렸기 때문에 시점이 맞지 않게 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간 시점에 맞게 서술하기 위하여 일부분의 시점이 바뀌게 되었는데, 이 시점의 변화한 부분이 대폭 반영되어 수정 및 편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학자금 대출은 집필 시작 당시에는 1,000만 원 넘게 있었는데, 집필 종결 시점 직전에 전액 상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러한 부분이 반영되어 원고가 수정되었습니다.


팩트 체크가 바뀐 부분도 몇 개 있어서 수정된 것도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동정 부분)


그 외 큰 원고 수정은 이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외 출판사와 협의해서 결정된 것이 있습니다.


1. 출간은 12월께로 연기입니다. 사유는 출판사 사정, 코로나19 제2차 유행으로 인한 출판계 불황 장기화 가능성 등이 섞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름은 출판계의 불황기이기 때문에 여름 출간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12월에 여러분을 책으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2. 내부적으로 편집 지침을 결정했습니다. 어문 규정 준수 여부는 물론 문장의 호응이 맞지 않게 서술되거나 만연체 등이 사용된 부분, 차별과 혐오의 시선이 남아있는 부분 등이 특별 편집 대상입니다.

3. 시점 통일이 덜 되거나, 서술상 모순이 발생되는 부분은 추후 출판사와 협의 과정에서 수정될 예정입니다. 서술상 모순이 발생한 이유는 집필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술에 있어서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내용으로 업데이트 예정)

이 정도에서 현재의 출간 상황 업데이트입니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4년이나 걸렸던 프로젝트가 곧 결실이 나올 것입니다. 향후 출간 상황 네 번째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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