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폐인의 졸지에 프리퀄 출판 소식 4 - 연재본과 달라지는 것
사실 '어느 자폐인의 졸지에 프리퀄'은 카카오 브런치에 공개된 내용이 100% 그대로 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몇몇 내용은 연재본과 다른 내용이 언급됩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사실이라서가 아니라, 사실 여기에는 집필 기간이 매우 길었다는 점에서 그런 것입니다.
집필은 2017년 1월에 시작되었고, 탈고는 2020년 2월에 완료했으니, 3년에 걸친 집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쉬었던 것도 있었고 2018년에는 영국 원정 일정으로 바빴기 때문입니다. 기획은 2016년부터 추진한 것이었고요.
책은 2020년의 시점에서 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집필 시점과 발간 시점의 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책을 찍기 전 원고 수정이 이뤄졌습니다. 집필 시점 이후 ~ 발간 시점 이전 사이의 부분이 많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4챕터에 실렸던 글은 뒷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 연재 시점에는 '원쑤'의 결혼 사건 이후의 전개를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집필 직후에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이 사실이 업데이트된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은 인용할 수 없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정신과 진찰을 받고 중대한 진단을 받을 정도의 사건이 집필 직후에 벌어졌습니다.
제29챕터도 내용이 상당히 수정되었습니다. 제29챕터에서는 학자금 대출에 관해 언급했는데, 집필 시점에서는 상환이 진행되었으나 집필 도중 완전 상환에 성공하여 현재는 학자금 대출 상환 의무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시점을 반영하여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
그 외 챕터에서도 집필 시점과 출간 시점 간의 차이가 발생한 부분을 출간 시점에 맞춰서 표현이나 단어 등이 수정되거나, 집필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한 수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 브런치판이 100% 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약 80% 정도만 브런치 원본대로 발행됩니다.
이를 내부 작업 프로젝트로 '시점 통일 작업'이라 불렀습니다. 집필 시점과 출간 시점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에서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영국 원정 이후 ~ 출간 이전 시점에 대한 부분은 추가 서술로 할 것인지, 별도의 챕터를 신설하는 방안, 에필로그 이후에 부록 형식으로 넣는 여부에 대해서는 출판사와 협의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실 집필 종료 시점에서 출간 시점까지 다시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책 출간 시점은 12월께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원고의 최종 확정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즉 추석 시즌 즈음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별다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20년 추석 시점의 서술이 12월 출간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