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지용 알비스 Oct 24. 2024

우리에게 기준점은 여기에 있고 여기에 없어

사진 근대유산 답사 클럽 28, 한국/일본 수준원점

왼쪽) 한국 수준원점 (2023년 촬영) / 오른쪽) 일본 수준원점 (2024년 촬영)

땅의 높이를 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디가 기준인지를 모른다면, 땅의 높이를 잴 수 없죠.

그래서 우리는 수준원점이라는 지점을 정해놓고 땅의 높이를 알아서 재고 있습니다. 

각자들 이러한 기준점을 높고 이렇게 땅의 높이를 재곤 하지요. 

우리 세계에는 이런 기준들이 있는 것들이 있지만, 어떤 세계는 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아예 기준이라는 것이 없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과 기준이 없어야 하는 것은 과연 각각 무엇일까요? 

그런데 이런 것을 재는 것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각자의 세계는 매우 달라졌어요. 이제 동등한 세계는 이렇게도 없고 저렇게도 없습니다. 이제 각자의 세계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세계에서 어떤 우리들의 수준원점을 정해야 할까요? 

우리들에게 우리 의식 등의 수준원점은 아무래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것은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에게 이런 기준점은 있어도, 어떤 것에는 기준점이 없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기 전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