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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지용 알비스 May 30. 2018

다시, 선거의 계절

우리에게 쓰임 받는 사람을 향한 그들의 대결

2016년, 인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 현장

다시 선거의 계절은 돌아왔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동네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무한 대결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6월 13일에 모든 결론이 나온다. (물론 손이 빠르신 분들이라면 6월 8일이나 9일에 미리 선택을 해도 된다. 사전투표도 좋다!)


그들은 끝없이 말할 것이며, 끝없이 뛸 것이며, 끝없이 만날 것이다. 그들에게는 한 표도 소중하고 실제로 단 한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린 선거도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까 더 그렇다.


그들이 만나서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그들이 들려줄 말이 사탕발림 일지는 모르겠지만, 사탕발림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 후보를 찍지 않으면 된다. 가장 간단한 사탕발림성 발언을 피하는 지름길이 있는 것이다.


단, 바라는 것은 있다.


제대로 대결하고

소수자는 혐오하지 말고

파시즘은 절대 안 되고


이것만 바란다.


하긴 우리는 투표 잘 해야 세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2016년 이래 배웠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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