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지용 알비스 Jan 19. 2019

좀 무리하게 하시는 건가요?

그래 봤자 느는 것은 욕뿐 - 선교는 인민의 감동을 얻어야 '성공'

2007년, 인천, 선인고등학교 앞

그들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신들의 뜻을 알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것도 공해다.

이미 사회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이미지는 추락한 상태다.

자업자득의 결말이었다.


ㅁㅅㄱㅎ같은 세습, 근본주의 신학의 부작용, 사회집단의 무리한 배척, 반공주의, 현대화되지 못한 사상 등.

이 사진은 12년 전 촬영된 것이지만, 2019년에는 오히려 이미지는 더 구겨졌다.


진정한 선교는 '기독교적 모범'을 실천하여,

그 '기독교적 모범'이 인민 대중의 감동을 얻게 하는 전략이다.


요즘 개신교에게 요구받는 운동이 오죽하면,

'윤리와 도덕 실천 운동'이라면 말 다하지 않았던가?


저렇게 선교하지 마라.

늘어나는 것은 교인 수가 아니라 욕지거리 수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
- 출애굽기, 20장 7절 (공동번역)
매거진의 이전글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