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원의 빛 강성화 Jul 05. 2021

국내 최고 브런치 맛집(with 국내 최고 미식가들)

브런치는 맛있다!브런치는 멋있다!(feat.100일기념 Event)

< 쏘리~ 다음 기회에..ㅠㅠ >


'어머!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타깝게 모시지 못하게 되었다니,

좋은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니...ㅠㅠ'


남편과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브런치. 사실 다음 글쓰기 플랫폼 정도로만 알고 부담 없이 신청했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자기소개를 너무 색깔 없이 썼나? 활동 안 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주소가 마이너스 요소였을까?'


탈락 메일 받자마자 바로 수정해 재신청했는데 결과는 상동.


'만만하게 봤더니 브런치 문턱 넘기가 쉬운 게 아니었구나!'


그렇게 두 번의 탈락 후 그제야 브런치 합격 후기를  찾아보게 되었고, 세 번의 탈락 후에야 겨우 브런치에 입성했습니다.^^


< 역시 무슨 일이든 사전 정보 검색과 전략 설정이 중요함 >





< 100일 기념~! 오늘은 제가 쏩니다~!^^>


사실 오늘은 브런치 첫 글 발행 후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게 또 뭐라고 자축까지 하는지.^^; (그만큼 브런치 활동이 요즘 제 삶의 큰 의미이자 즐거움이기에..^^)


브런치 활동 100일 동안 다음과 카카오 메인에 여러 번 노출되어 고공행진하는 조회수만큼이나 제 맘도 같이 구름 위로 올라가는 경험을 해보기도 했고,

< 엄마~ 내 글이 허락도 안 했는데 저런데 가있어~ >


두 달 여가 지나 6월이 되어서야 그 존재를 알게 된 '브런치 인기글'.

브런치팀이 여기서 오래오래 머물러 있으라고 또 그렇게 준비한 특별 선물에 좋아서 웃느라 눈가엔 잔주름이 더 늘어났습니다.^^


< 필력이 부족하다고 기죽지 말라는 이토록 눈물겨운 배려라니..^^ >


브런치 활동 후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수면 시간이 더 줄어들어 피곤해할 만도 한데 푸석한 피부 대신 얼굴 가득 화색이 도니 이건 무슨 조화인지.  어느 날, 글이 메인에 올랐다고 마흔 중반의 나이에 소녀처럼 좋아하니 그 모습을 본 8살 딸이 자기 방에 조용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활짝 웃으며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내민 이것은 '세상 최고의 조화'로구나~~~^^

< 여보야~ 딸 너무 예뻐한다 질투하기 전에 좀 보고 배우세욧~! >


'혼자서 잘 살고 즐거우면 무슨 재민겨.'

그래서 준비한 이웃 작가님들을 위한 깜짝 Event~!

지난번에 이어 아직까지도 저처럼 브런치 인기글의 존재조차 모르는 이웃 작가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축하드려요~♥ >


그리고, 또 하나의 Event~!


이렇게 이제 제 삶에 있어 유의미한 존재가 되어버린 브런치. 오늘 100일을 기념해 그동안 함께 동행하며 웃음과 행복을 더해 주셨던 이웃 작가님들에게 작은 선물을 쏘겠습니다~^^


<구독자분들> 중에서 댓글 달아주신 10분을 선정해 선물 보내 드리겠습니다~^^

(작가님들이라 그런지 댓글 하나에도 어찌나 센스가 있고,  지성미와 인간미도 철철 넘치시던지~

* 선정 기준은 물론 제 맘대로지만 댓글 내용이 맘에 드는 분들에게 그 기쁨을~♥,

* 이벤트 기한은 7일(수) 자정까지~^^)

< 바나나맛 우유 vs 비타500, 당신의 선택은?^^>




책 안 읽기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우리나라인데 브런치 이곳은 정말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른 세상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사랑하고,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 이곳. 독자가 작가가 되고, 작가가 곧 독자가 되는 이곳.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정성 들여 쓴 좋은 글들이 새로운 글들에 묻혀 많은 이들에게 읽히지 않음이 아쉽고 안타까워지는 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듯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감수하며 자신이 쓴 글이 언젠가는 그 누군가 단 한 명에게라도 더 가슴에 닿을 날을 기대하며 묵묵히 글쓰기에 임하는 모든 브런치 작가님들을 응원합니다. 아울러 그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서로의 손을 잡고 때론 위로와 힘이, 때론 웃음이 되어 주며 오래오래 함께하길 소망해 봅니다.^^


이상은 국내 최고 브런치 맛집(브런치)에서,

국내 최고 미식가들(작가님들)함께해서

행복지수도 함께 고공행진 중인 초원의빛이었습니다~^^


< Shall we have brunch?^^>



written by 초원의빛

illustrated by 순종


Always be happy!*^_____________^*





* 오늘의 추천곡 *


Hauser님의 'Alone, together'(Caruso)

https://youtu.be/JNrk9s1UbC8



Laura Fygi님의 'Let there be love'

https://youtu.be/aAbDQ-ZlqcY



매거진의 이전글 다음&카카오 메인, 브런치 인기글 등극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