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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5. 2021
다음&카카오 메인, 브런치 인기글 등극
나도 잘 몰랐던 브런치 기능, 그리고 이야기들
남편과 지인의 추천으로 브런치를 알게 되어 첫 글을 올린 날이 올해 3월 28일이니 며칠 후면 브런치 활동한 지 3개월이 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하겠지만, 저도 브런치와 인연이 된 후 사랑하는 연인과 연애할 때의 감정과 유사할 만큼 요즘 브런치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러다 6월 초 우연히 글 두 개가 다음과 카카오 메인에 노출된 것을 보며 그렇지 않아도 브런치에 푹~ 빠져있던 저의 마음은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지요~^^(사실 저도 저지만 남편과 아이가 무척 좋아라~해서 더욱 즐거웠던~^^) 그런데 얼마 전 1000명을 돌파했다는 알람을 보며 포털 메인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브런치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 첫 노출된 글은 결국 못 찾고(나중에 브런치 기능을 살펴보니 조회수 확인하는 페이지에서 카카오에 노출이 된 것으로 확인이..), 두세 번째는 방법을 알게 되어 다행히 기념 캡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노출된 글(https://brunch.co.kr/@alwaysbehappy/66)은 다음과 카카오 메인이 동시 노출이 되어 그런지 지난번보다 조회수가 훨씬 높았습니다. 어떤 작가님의 글에서 노출이 되니 10만을 넘어 20만도 되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역시나 포털 사이트 노출의 힘인 듯합니다.
그렇게 브런치의 기능을 조금씩 익혀 가던 중 조회수가 높은 글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회수를 보니 메인에 오른 건 분명 아닐 테고, 지금은 구독자분들이 조금 많이 늘긴 했지만, 5월만 해도 그리 많지 않았기에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브런치 특성상 하루에도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다 보니 구독자수가 월등하게 많지 않은 이상 몇 백 조회수가 나오는 건 힘든 일임은 잘 알고 있기에..
그러다가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바로 '브런치 인기글'에 그 해답(?)이 있었던 듯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그동안 여러 글들이 브런치 인기글에 올랐었나 봅니다. 사실 그동안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제가 쓴 글과 구독 중인 작가님들의 글, 그리고 브런치 최신 글 리스트 중 선택해서 글을 읽다 보니 브런치 인기글은 별도로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브런치 인기글의 선정 방식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열흘 전 우연히 브런치 인기글에서 제가 쓴 글을 발견했는데, 지금까지의 조회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조회수 424 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조회수 천 가까운 글은 모두 인기글에 있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 브런치 랭킹 >다른 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브런치에는 정말 필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쩌면 저렇게 잘 쓸 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스스로의 부족한 필력에 한계를 느끼며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브런치가 제게 특별한 이벤트(?)로 커다란 선물을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실 다음카카오 메인과 브런치 인기글에 오른 것과 필력의 상관관계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구독자가 많지 않아도, 라이킷 수가 많지 않아도 브런치에는 정말 필력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도 수많은 글들 속에 묻히지 않고 누군가 한 명이라도 더 읽고 라이킷 버튼을 눌러 주고 댓글을 달아주는 것만으로 의기소침해 있던 제겐 참으로 큰 힘이 되었던 듯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처럼 아직도 브런치 인기글의 존재를 모르고 글 쓰기에만 매진하셨던 분들을 위한 작은 Event~!
친분이라고는 눌러주신 라이킷과 댓글로 필명을 익힌 것이 전부인 이웃 작가님들이지만, 최근 제 인기글을 확인할 때 이웃 작가님들이 보여 캡처해 놓았습니다~^^
물론 인기글의 존재를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일상의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제게도 그러했던 것처럼~^^
ps. 아울러 메인글과 인기글로 선정해 주신 브런치 담당자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웃 작가님들의 브런치 인기글 >
< 글 올린 후 가서 살펴보니 두 분이 더 있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