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조직문화 Letter. 26

by 부지러너

어느 영역에나 토끼와 거북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토끼의 대표적인 특성이 빠른 대신 약간의 경솔함을 가진 것이고

거북이는 느리지만 묵묵하고 충실히 본인의 할 일을 한다라는 것일 텐데요.


실제 토끼와 거북이의 습성이나 우화에서 이야기하는 특성을 떠나서

토끼와 거북이는 각자의 장단점을 명확히 가진 캐릭터인 듯합니다.


일 할 때도 토끼와 거북이 유형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사람 그래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점이 나오는 그런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깊은 생각과 고찰이 필요해서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린 사람

그렇지만 맡은 바 일을 수행하고 난 뒤에 탈이 없이 꼼꼼하고 완결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


물론 가장 좋은 건 토끼와 거북이의 장점만을 함께 가진 사람이겠지만

사람이 완벽할 수 없기에 어떤 성향에 더 가까우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장점도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업무의 유형에도 토끼와 거북이가 있습니다.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일, 나 혼자의 판단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

설령 실수가 있더라도 다시 수정할 수 있는 일이 토끼라면

조직 또는 리더의 승인이나 협의를 거쳐야만 하는 일,

실수가 있을 때 만회할 수 없는 일은 거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직과 리더, 동료 내지는 회사에서 인정을 원합니다.

인정을 받는 행위는 다양한 루트로 가능합니다.

직접적으로 칭찬을 받는 행위부터

평가결과를 좋게 받거나 연봉이 인상되거나

혹은 중요한 일을 맡거나 또는 의사결정을 위임받는 것일 겁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중에 어떤 것이 토끼이고 어떤 것이 거북이 인지 알고 있나요?

어떤 일은 내 결정으로 진행해도 되는 일이고,

어떤 일은 반드시 동료 또는 리더에게 이야기해야 하는 일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알고

일을 수행해 나간다면 업무 성과를 더욱 효율적으로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업무를 구분하기 위해서 리더와 정기적으로 본인의 업무 Scope와 R&R을 확인하면서

신뢰를 구축하고 본인이 의사결정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

그래서 더 많은 신뢰를 쌓는 것

그렇게 본인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것


이 세 가지의 구조를 반복하게 된다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성장하고 있으면서

조직과 동료에겐 인정받고 있는 데다가

시장에서의 가치는 급상승하는 인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이에 더해 신중하면서도 빠르고 완결적으로 일하는

토끼와 거북이의 장점만 갖춘 인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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