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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지러너 Apr 29. 2024

Back to the past

조직문화 Letter. 57

우리는 매우 빠른 로켓에 탑승해

다양한 추진체에 불을 붙이며

더 빠르게 가속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통해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능한 인재들의 채용을 통해


우리는 더 큰 회사에서

더 의미 있는 일을 더 넓은 영역에서 서비스하는

더 경쟁력 있는 구성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모든 것이 좋아지고 나아진다는 전제는 대부분은 맞지만,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First Mover로서

Fast Follower들 누구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서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겪으며

그 어떤 Reference나 Bench Mark 대상도 없는

막연함과 두려움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무모할지라도 용감했던 초창기에는

더 혁신적이고 더 간단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숙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회사가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더라도 돌파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어려움과 장애물을 몇 번 마주쳐 본 경험이

이제는 더 큰 회사의 규모나 사업의 영역을 가져다주었지만

그만큼 그 어려움과 장애물이 어떻게 다가올지도 예상가능해지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여러 장치들을 마련해 두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순간

혁신적이고 간단하고 편리한 서비스보다는 보수적이고 불편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성장의 단계와는 별개로 우리의 성장구조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얼마나 힘들지 아는 길이더라도

고객과 소비자의 불편함을 대신하여 큰 효용과 편익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 큰 자유도를 선사하여 고객 스스로가 우리 회사의 영업사원이 될 만큼

혁신적이고 파급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불모지의 영역에서도 스타트업으로서 이만큼 성장했고

앞으로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성장을 이룰 회사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이 될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스타트업 #조직문화 #두려움 #장애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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