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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조직문화 Letter. 91

by 부지러너

한 해 동안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말에 우울한 소식들로 모두가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한 해를 돌아보면 참 쉽지 않았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했고,

많은 변화를 가져오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면 좋았을 한 해로 기억됩니다.


누구나 후회를 안 하고 살 수는 없다지만

스타트업 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장상황도 소비여력도 여의치 않은 올 한 해가 더 부침이 심했을 테고


올 한 해 우리는

더 원대한 목표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숨 고르기와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 세상에 선보이기 전에

많은 부분을 새롭게 겪어내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성장을 경험하고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연말에는 한 해를 회고하고

연시에는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우리 회사는 연말연시 혹은 어떤 시기와 무관하게

항상 끊임없이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12월 31일이나 1월 1일 모두 똑같은 하루 24시간일 뿐이기에

어떤 하루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올해 그랬던 것처럼 내년에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꾸준하게 전진할 것이고

충실한 하루하루가 쌓여서 결국 언제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하루라고는 하지만 내일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니 만큼

한 해 동안 수고한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 한 해도 회사와 조직 그리고 개인의 관점에서

치열하고 끈기 있게 노력해 주신 우리 구성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스타트업 #조직문화 #연말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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