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와 호우가 지나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폭염이 기승입니다.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 습하고 더운 여름휴가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불쾌지수가 드높아지는 악조건에도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하고 계시는
우리 구성원 분들께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를 오늘은 드릴까 합니다.
사실 우리는 서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협업을 진행하면서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반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존중과 배려가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거나
건강하고 발전적인 피드백을 나누는데 자칫 장애물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선의로 누군가의 업무를 지원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의 피드백이겠지만
서로의 R&R을 넘어선 조언들이 괜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배에 함께 타고 있는 선원들이기에
우리 회사가 잘 되는 일에 우리의 리소스를 모두 더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건강한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제조건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정과 칭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언과 훈수를 두기 전에 칭찬과 격려를 통해 상호 간의 신뢰를 전하며 공고하게 다져진 사이는
언제나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하기에도 쑥스러운 칭찬이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습관을 우리 함께 실천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칭찬도 사실 마음먹어야 하게 되는 법인지라,
평소에 동료, 상사, 후배에게 스스럼없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칭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칭찬의 종류가 업무뿐 아니라 가벼운 것에서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리더분들께는 지난주 리더스먼쓸리에서 이야기해드렸지만,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만 해서는 절대로 칭찬과 인정이 전해지지 않으니
꼭 직접 칭찬을 해주셔야 하고,
주간/월간 회의 등에서 공식적으로 칭찬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진행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슬랙이나 카톡 등 글로도 전달해 주시면 그 여운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칭찬할 것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칭찬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서로 칭찬할 것을 찾다 보면 칭찬받지 못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칭찬과 인정을 통해 격려하다 보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제안들을 나누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서 건강한 피드백이 오고 갈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동료에게 한 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주말에 머리 자르셨죠? 잘 어울리는데요?'
'이번에 새로 론칭한 서비스 이용고객들이 어마어마한데요?'
'이번주 엄청 바빴는데 OO님 덕분에 다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OO님 덕분에 회사 나오는 게 너무 즐거워요^^.'
'나랑 같이 밥 먹어줘서 고마워 :)'
오글거리지만 한 번 하고 나면 서로 미소가 절로 지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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