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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노랫말 속 주인공 이야기

[ 노랫말 속 캐릭터 설정하기 ]

by 윤서린

- 혹시 작가님,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아요?


이웃 브런치 작가님께 내가 쓴 노랫말로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 후 들은 말이다.

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럽다.


싸운 거 티 나나???


-- 네?? 전혀요??? (!!!! 이 글은 "멤버십 전용"이라 여기까지만 보인다고 합니다. 이어서 내용이 있는데 아마 정식 서비스 오픈이 아직 안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작가님의 이런 질문은 내 이별 노래들 때문이었다.

죄다 "이별"노래를 부르는 여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노래를 공유했으니 그런 오해를 할 만도 하다.


남편이랑 가끔 투닥거려도 헤어질(?) 사이는 아니라서 나는 깔깔거리고 웃었다.


내가 쓴 노랫말에는 내가 만든 주인공들이 살고 있다.

그녀와 그가 나이고, 내가 그녀와 그가 되는 그런 관계다.


기본적으로 사랑 노래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연령대대로 조금 추구미가 다르다.


10대 중후반-20대 초중반 주인공은 짝사랑, 썸 전문가다.

소심하고 용기도 못 내는 찌질한 캐릭터지만 솜사탕 같은 사랑을 꿈꾼다.


자신의 숨소리가 상대에게 들릴까 한 발짝 떨어져서 걷는 부끄러움 많은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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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샅샅이 기록한 하루,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과 그림, 소설, 노랫말 작사를 통해 세상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중. (늘그래, SMY로도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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