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강의, 떨리네요.
내일은 모교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러 갑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인데,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워너원, 방탄 소년단, 롤, 베그, 오버워치, 웹툰의 콘텐츠에 기대서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늘 알려주는 지식적인 부분보다도, 괴롭힘 당하고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고, 그 옆을 지켜줄 단 한 명의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해요. 마음을 담아서 준비하고 나머지는 그냥 맡겨야겠죠!
(BT21 포스트잇은 선물로는 약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