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은 힘들지만, 성공은 쉽다.

2018년 멘토링 노트

by 티라노

사부를 만나면 늘 해답을 얻는다. 알지만 항상 만날 수는 없다. 사부도 나도 점점 더 바빠졌다. 왜 어른들이 '시간이 많은' 학생시절에 뭔가 많이 해두라고 했는지 너무 뒤늦게 이해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내 마음의 실력이 부족했고, 해결해야 할 다른 과제들이 있었다. 아직 못했다면, 이제 고민해야 할 것은 하나다. 아직 안했던 일들, "할래? 말래?"


그래서, 오늘의 키워드!

# 돈을 버는 것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면 안된다. 레슨을 하든 뭘 하든 돈은 벌 수 있다.

# 생존은 어렵지만, 성공은 쉽다. (역설적인데, 이해할 실력이 되어야해.)

# 결국은 멘탈의 싸움이다.



사부가 면담신청을 받아준다고 하셔서 1등으로 신청했다. 다른 건 몰라도 난 이건 잘한다. 좋은 자질이다. 수르님과 함께 만났다. 정작 내 고민을 얘기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이미 내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어떤 포인트를 힘들어 하는지 아는 사부이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았다. '어떻게 생산자가 될 것인가?' '어떻게 될 놈이 될 것인가?' '회사 직원이냐, 프리랜서냐?'


"사부, 저 마음이 뜬 것 같아요. 예전처럼 회사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더라고요. 이런 상태에서 회사를 계속 다니는 건 비겁한 걸까요?" "그게 왜 비겁해? 밥 값 하면 되잖아. 니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지. 네가 누구냐지. 네가 어떤 사람이냐지." "난 예전 교회를 그만두는 것으로 10월에 얘기 들었어. 근데 나 12월까지 제대로 일했다. 그리고 3년치 계획도 써주고 왔어. 그냥 그렇게 했지."


"제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나는 것들도 있는데,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는게 무서워요." "당연히 무섭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해도, 회사를 벗어나잖아?얘기가 완전히 달라. 지금은 온실 속에 있는거지. 온실 밖의 삶이 어떨지, 견뎌낼 실력이 있는지는 나와봐야 할지. 그래서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 자기 선택이지. 그런데 네 성향, 네가 꿈꾸는 것, 아이의 엄마라는 네 상태를 볼 때 너에겐 무빙이 필요하다고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지." (그리고 부연을 하자면, 위험을 감수하고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지도 하나의 가늠자지. 내가 그걸 감당할 여건, 멘탈이 되는지를 보아야 해.)


"사부, 보니까 전 트랜드를 잡는 능력 이런 것들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사람이 형평성이 있다고 했잖아요? 다 몰빵. 이런건 없다.. 그럼 제가 가진 장점을 잘 살리고..단점은.." "넌 이미 멘탈에서 밀리고 있어 지금, 그래서 자꾸 네가 없는 걸 보려고 하는거야. 당연히 압력이 있어. 고민을 진지하게 해볼 수 밖에 없는 문제야. 그게 그리고 쉽지 않아. 괜찮아.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이 너에게 도움이 될거야."


내가 한 말들, 잘 생각해 봐. 뭐야, 두시간이 왜 이렇게 짧아? 이제 얘기를 시작했는데. 담에 또 하자고.

......사부, 감사해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면담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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