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는 일은 마음을 쏟는 일이라던데
물을 너무 많이 주어 넘치게 해서도 안되고
물을 주지 않아 마르게 해서도 안되고
일정한 양만큼의 햇빛을 보여주고 때로는 그늘 밑에 쉬게 해줘야 하는 정말 마음을 쏟아야만 하는 일
문득 나는
내 사람에게 제때 물과 영양분을 주는 사람인지
내 사람의 성장을 돕는 사람인지 멈추게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정성을 다해도 때로는 그 노력과는 상관없이 병들고 시들어 버리는 식물처럼 그러한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그 사람에게 맞는 방법으로 올바르게 마음을 쏟고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