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소형 Oct 28. 2015

술이 좋은 밤이라

술이 좋은 밤은, 누가 됐든 뭐가 됐든 다 좋다. 이렇게 모든 게 좋아지는 밤은 위험하다. 그렇게 똑 부러졌다 소문난 이도 제대로 된 사리분별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술이 좋은 밤이라, 모든 것을 조심해야 하는- 당신도 그 무엇도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해

작가의 이전글 새벽 공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