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명상과 요가 & 컬러링 클래스

어제는 룰루레몬 커뮤니티 클래스가 있었어요. 을지로 아크앤북의 한 공간에서 예슬(@yogajourney_yeseul)이 먼저 한 시간 동안 명상과 의자에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요가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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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없이 자리해주신 덕분에 저는 약간 떨어진 곳에 앉아서 함께 요가를 했는데요, 꼭 매트 위에서가 아니더라도 몸이 개운하게 풀리는 것이 의자 위에서도 충분히 좋더라구요. 조용하지 않은 공간임에도 고요히 명상하고 요가를 나누는 모습이 다들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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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상과 요가를 하는 동안 우리가 마주하는 내면에 관한 라인 드로잉을 준비해와서 그다음 한 시간을 이어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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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스노우볼 안을 나의 내면이라 여기고, 밖의 흘러가는 상황들을 나무와 구름과 같은 자연으로 표현해보았어요. 나의 내면은 현재 어떤지, 또는 어떤 색으로 채우고 싶은지, 그리고 내가 느끼는 바깥의 상황은 어떤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컬러링을 통해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각자 색칠하는 순서도 컬러도 달라서 지켜보는 내내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같은 라인 드로잉을 각각의 다양함으로 채색한 뒤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적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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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드리려고 갔다가 어김없이 마음 안을 가득 채워온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눈 좋은 마음 덕분에 저의 연말도 더욱 풍성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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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강남에서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북토크와 내면을 바라보는 명상&드로잉 수업 일정이 잡혔어요. 자세한 내용은 주말에 공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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