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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들 Dec 20. 2020

아침 식사





예전에 비해 그림이 많이 간결한 요즘이죠? 러프 스케치만 마친 그림을 바로 올리고 있어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노트와 메모장에 넘쳐나는데 다른 일도 병행하다 보니 몸과 시간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더라고요. 그림 에세이를 그리는 시간을 좀 더 단축하는 대신 더 많은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어, 고민 끝에 다듬어지지 않은 그림을 그대로 올리게 되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줄이고 나니 제게도 부담이 덜어져서 더 자주 그림일기를 쓰고 그리고 있어요.(그림에도 신남이 묻어나나요?) 제 기준에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올리는 것에 죄책감이 들까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힘을 좀 덜어낸 그림 톤도 만족스럽고요. 함께 만족하시는 분도 계시고 예전 그림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즐거이 봐주셔서 늘 감사해요. #그림에세이 #잘살고싶은마음 온라인 스토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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