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_ 그게 뭔지만 알아도
+ 30대 노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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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게 똥인지 돈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기다리고 있는 게 똥일 때 그걸 없애고 돈으로 바꾸기 위한 대비책을 세울 테니 말이다.
우린 비참한 삶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걸까?
어쩌면 그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도 알지 못하니까 60대에도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자신의 노후 대비에 소홀할 수 있는 건지 모른다.
노후에 가난이 어떤 생활을 뜻하는지 모르니까 늙은 부모님께 생활비를 대주지는 못하면서 고된 일은 좀 그만하시라고 말할 수 있는 거다.
가난, 비참함.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만 알아도 현재 어떤 게 좋은 선택인지 알긴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