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구름 May 12. 2022

55_ 불로소득을 배울 때 해야 할 것

목차__ 下

.

.

'역시 어렵구나,  노후 준비는….'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앞글에서 불로소득을 얻는 데는 부동산, 금융 투자 상품, 연금상품 3가지가 있다기에 3개만 알면 되겠구나~ 하고 얼쑤 좋다 했는데 그 3가지 속에 아파트 임대부터 시작해서 꼬마빌딩, 셰어하우스, 주식, 펀드, 리츠, 채권, 실물투자상품, 가상화폐, 퇴직연금, 연금저축, 연금 보험… 다양한 걸 알고 나니 그럼 그렇지 배신감드는 것이다.


전문적인 혹은 성공한 재테크 서적은 많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그것마저도 어렵다. 해서 이번에는 시작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20~30대는 물론, 재테크를 막 시작하는 단계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아무것도 모를 때는 아래 순서대로 하면 기초부터 단단하게 돈을 관리하고 재테크를 운영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그러니 꼭 노후 준비뿐만이 아니라 언제든 써먹기를 바란다.





① 관련 책부터 읽는다.

주식, 보험, 연금 그게 뭐든 책을 읽는 게 먼저다.

책은 그 상품에 가장 기본적인 설명부터 믿을 만한 정보들이 단계별로 가장 잘 나와있기 때문이다. 방송이나 유튜브 같은 영상은 한 상품을 전체적으로 이해시키기보다 설명이 여러 영상에 나누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따라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 내용만 전달하한다. 그래서 보고 들은 정보는 많은데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이것저것 순서 없이 듣고 보다가 뭐가 더 중요하고 뭐부터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그럴 때 도움이 필요해 찾는 건 결국 책이다. 나는 영상부터 보면 부족함을 많이 느껴 나중에 꼭 책을 찾아봤다. 그에 비해 책을 다가 책에서 갈증을 느껴 영상을 찾는 일은 드물었다. 그러니 일단 뭔가를 시작할 때는 책 1권부터 보도록 하자.



② 관련 서적 중 가장 쉬운 책부터 읽기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주식 관련 책 중에서도 가장 쉬운 것부터 읽도록 하자.  처음에는 무조건 관심 있는 분야를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책을 읽는 게 좋다. 이유는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다가 어려우면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 어느 순간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쉽게 익숙해지도록 하면 중간에 포기할 확률이 훨씬 낮아지고 다음 단계로 가기도 수월해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도서를 추천한다.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과 장단점, 활용 방법에 대한 감을 잡기 좋다. 후에 기본 용어는 대충 알겠다 싶을 때쯤 조금씩 단계를 올리면 된다. 실전은 최소한 성인도서 2~3권은 읽고 난 후에 관심을 가지 좋다.

참고로 보험이나 연금은 무조건 관련 도서 읽어야 한다. 이 2가지는 10년 이상 돈을 들여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어떤 걸 가입해야 하는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꼭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나중에 돈은 돈대로 쓰고 혜택은 혜택대로 제대로 지 못하는 끔찍한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으니 말이다.



③ 동영상 강의 보기

책과 함께 금융사이트나 유튜브에 다양한 동영상 강의도 보는 게 좋다. 강의 역시 가장 쉽게 설명된 것들을 먼저 접하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한 내용보다는 금융종사자나 경제전문가 등 전문가의 강의를 보는 걸 추천한다. 괜히 잘 모르는 사람의 잘못된 견해를 들었다가 잘못된 방식을 배울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금융사이트에 있는 영상 자료를 추천하고 싶다. (사이트 : 금융투자협회, 통합 연금포털,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  

유튜브에서책에는 없는 내용이나 실시간 경제 상황에 대한 영상이 유용하다. 참고로 강의를 본다고 해서 책을 안 보는 건 안 된다. 책이 가장 기본적인 걸 잘 설명하고 있고 감을 잡는데도 큰 도움이 되니까 책도 보고~ 영상도 보도록 하자.  



④ 실전 경험은 적은 금액부터 시작하기

처음에는 뭐든 소액으로 시작한다.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쯤에는 당장 주식을 하지 않으면, 경매 나온 빌라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조바심이 날 거다. 이제 뭐 좀 알았으니 지금 안 하면 늦어지는 만큼 손해 보는 거 같고(지금 하면 나는 수익을 본다는 확신이 낳은 아주 무서운 착각이다.) 남들보다 쭉쭉 뒤처지는 거 같은 그 조바심 말이다. 하지만 운전이나 육아처럼 투자도 이론으로 배우는 것과 실전은 좀 다른 면이 있다. 

실전은 늘 변화하는 경제와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 그래서 그동안 배운 이론이 비껴가기도 한다. 그래서 뭐든 처음부터 무리한 금액으로 투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괜히 무식한 용기 냈다가는 크게 거덜내고 속병 않으며 몸져누울 확률이 높다. 그러니 처음에는 적은 액수, 돈을 잃어도 내 생활에 타격이 없는 선에서 조금씩 경험을 하면서 이론으로는 몰랐던 장단점과 투자 감각익혀야 한다. 주식이라면 한 달에 10만 원 정도, 개인연금도 처음 가입해보는 거라면 매달 5~10만 원부터, 부동산은 손실을 봐도 내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실전 경험을 쌓은 후에 금액을 늘려가자.





누군가는 불로소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아닌 누구나 아는 공부 방식을 알려주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불로소득이라는 게 겨우 서너 장 정도 더 자세히 설명한다고 해서 될 게 아니라는 것을. 모든 금융상품은 기본만 아는데도 200p거뜬히 넘어간다. 그러니 결국은 스스로 다른 전문 서적이나 영상을 찾아가며 배우는 수밖에 없다. 책 1권으로 끝내려는 나쁜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 쉬운 것부터 시도해보자.

위에 4가지 방법을 따라 해 보자.

그럼 시작되는 거다.

당신에 노후 준비가.  : )




매거진의 이전글 54_ 다양한 불로소득이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