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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영킹 Dec 08. 2017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 112회 차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과 코리아에셋의 만남




안녕하세요! 11월 16일저녁 시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점으로 많은 스타트업 종사자분들이 발을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최초로 열린 스밥 행사! 코리아 에셋에서 호스트로 나와주셨고, 게스트로 꽃청춘, 렛스튜디오, 머시주스, 슈가폴, 엠비치오넴, 잇시티, 트립그리다, , 핑크세레스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평소 스밥 행사보다 더욱 많은 스타트업에서 참석해서 더욱 활발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서로 인사하고 명함을 주고받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안진철 상무님께서 이 모임을 추진하게 된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코리아에셋 투자증권에서는 창업,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플랫폼을 오픈하였습니다. 다양한 투자경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기업과 투자자 사이에서 최고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작은 기업 위주로 지원을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보고 싶어 스밥을 신청해주셨다고 합니다. 특히 관심있는 분야는 농식품 및 관광 분야의 스타트업이라고 합니다!  




안진철 상무님의 말씀 이후 옐로우우드 엔젤클럽의 신영건 회장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신영건 회장님의 과거 창업 경험을 말씀해주시며 ‘진정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스타트업 분들이 어떤 자취를 남겨왔는지는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진정성 있게 일을 진행하면 반드시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반드시 건강을 챙기라는 당부의 말씀도 함께 했습니다!


이어서 게스트분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꽃청춘 


꽃청춘의 안병덕 대표님은 “꽃을 사는 경험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화훼 산업의 구조를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를 축하하기 위해 꽃을 사려 했는데 예쁜 꽃집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심지어 가격도 비싼-) 예쁜 꽃집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꽃을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 다녔습니다. 전국을 다녀 꽃 도매상, 소매상분들과 함께 논의한 아이디어를 점점 발전시키고 검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DIY 플라워 키트를 런칭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입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5142

꽃을 사는 경험, 그리고 꽃을 접하는 경험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렛스튜디오(LetStudio)

https://www.youtube.com/letstudiogroup

과거 드라마 피디 지망생이셨던 김상윤 대표님은 한국 도시를 해외에 알리는 프로듀서로 렛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도시를 알려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계시며, 현재 유튜브 채널 Trippl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면 사진과 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소셜에 올리곤 합니다. 그러나 여행 영상이 돈이 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퀄리티 있는 영상을 공유하며, 수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이 미디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십니다. 여행 컨텐츠를 위한 미디어-! 



머시주스(인테그리티그룹)


머시주스의 문정한 대표님은 콜드스레스 기법으로 가공한 쥬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머시주스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 몸을 깨끗하고, 가볍게!’ 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사업 확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탄산 카테고리에 진입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탄산수와 대비되는 천연 탄산수!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최상의 원료를 가공하지 않은 Fresh한 그 자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머시주스와 함께 하는 농부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 여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회복을 전파하는 것이 브랜드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와디즈에서 현재 빌리버블 : 천연 스파클링 워터가 오픈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알림 신청하셔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5593



슈가폴

슈가폴은 전체 팔로우 수는 52만명인 페이스북 페이지 ‘슈가풀 달쉐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디저트 커뮤니티인 도와줘요 달쉐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저트에 특화된 스타트업으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사용합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스타로 만들어주며 동시에 커머스로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저트, 빵 등을 직접 발굴해서 디저트와 쉐프들과 고객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페이지를 보면 1분 이내의 동영상 컨텐츠를 통해 디저트에 대해 빠르게, 그리고 더욱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엠비치오넴


엠비치오넴은 5대양 6대주를 누비고자 하는 여행자의 야망을 담은 브랜드입니다! 올해 초반 스밥에서 제가 만났던 팀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에서 총 8천만원 이상의 펀딩을 받은 경험이 있는 팀이라 코리아에셋과 대화로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엠비치오넴의 김성빈 대표님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17 Mist Global Forum에 참여해 더욱 더 식견을 넓히고 있습니다! 여행을 향한 끝없는 열정이 기대됩니다!



트립그리다


트립그리다의 최승필 대표님은 요즘 핫한 ‘챗봇’을 만드시고 계십니다! 온라인 여행 서비스인 ‘트립그리다’를 만들었고 챗봇 빌더 플랫폼인 ‘봇그리다’를 준비중입니다. 30대를 맞이해 배낭 여행을 하면서 시장 현지 조사를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로 다짐했고, 지금의 제품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단순히 여행만 즐기는 것이 아닌, 지역 환경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합니다. 


챗봇 빌더 플랫폼인 봇그리다는 특정 도메인에 특화되어 목적에 맞게 챗봇을 선택할 수 있고, 코딩 작업없이 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챗봇을 체험하던 도중 최승필 대표님이 직접 답변을 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때때로 수동으로 메세지를 보낼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런칭된다고 하네요-!



핑크세레스


핑크세레스의 이미소 대표님은 한국의 감자에 대해 누구보다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약 3,000종의 감자 중 국내에서 재배하는 것은 50종정도 있습니다. 대부분 하얀 ‘수미 감자’라고 합니다. 이미소 대표님은 로즈밸리, 보라밸리, 고구마 감자를 키우며 종자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감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이미소 대표님의 아버지였습니다. 종자 다양성을 지켜야한다는 소명의식 아래 농사를 시작하시고 외환위기 시절에 종자가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보며 지키겠단 결심을 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훌륭하신 아버지와 그 뜻을 이어나가는 이미소 대표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곧 보라밸리를 이용한 ‘예뻐보라’라는 한 끼 간편식이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간편식보다 더욱 의미있는 제품이라 기대됩니다



잇시티


잇시티는 코리아에셋과 인연이 있던 기업으로 현지의 맛집과 여행객을 연결하는 허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에셋에서 잇시티 김기현 대표님의 발표 시간을 따로 준비해서 우선 간단한 소개만 하셨습니다 





모두 소개를 마친 후, 맛있는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동시에 8개의 스타트업과 함께한 스밥 행사는 뜨거운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궁금한 것들을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시간 정도 식사 시간이 끝난 후, 잇시티의 김기현 대표님의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김기현 대표님은 과거에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 보셨습니다. 웹디자인, 붕어빵 장사, 직업 군인 등의 직업을 거치다 유럽에서 가이드를 경험하셨습니다. 가이드를 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며 느낀 점은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 여행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본인이 직업 여행사를 만드셨고, 개인 맞춤형 여행 계획을 작성해 나갔습니다. 여행자만의 맞춤 가이드북을 만들어주며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여행객들에게 여행 중 더욱 검증된 식당을 추천해주는 잇시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기현 대표님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던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터질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응원하며 발표를 끝내셨습니다. 





코리아에셋 덕분에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스밥 112회! 


다양한 스타트업을 알 수 있게되어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식품, 여행, 문화, IT, 꽃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모두 즐거운 일만 있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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