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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몽드 Jun 27. 2019

두부 디핑 소스 (두부 마요네즈)

[Mindful Cooking | 마음챙김 요리]

두부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소스



비건 요리 중 하나로 많이 쓰이는 재료는 바로 두부.

두부를 이용해서 마요네즈와 같은 식감의 디핑소스를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는 두부 275g, 마늘 1쪽, 디종 머스타드, 화이트 와인 식초, 레몬즙 각 10g, 올리브유 60ml가 기준이다. 올리브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블랜더에 곱게 갈면 된다. 그리고 올리브유를 조금씩 천천히 넣어서 두부 혼합물과 잘 섞일 수 있도록 갈아주면 된다.


두부 디핑 소스 또는 두부 마요네즈. 샐러리나 채소를 찍어 먹어도 좋고, 감자 샐러드를 만들 때 넣어도 좋다.



굉장히 묵직한 디핑소스가 된다. 생마늘의 매운맛이 싫으면 빼도 괜찮을 것 같다. 설탕으로 매운맛과 신맛을 조금 잡아 주었다. 


두부의 콩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사워크림이나 그릭요거트를 첨가해서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완전한 비건으로 먹고 싶다면 유제품은 안 넣어도 된다. 나는 두부 소스를 병에 담아 두고 감자 샐러드를 만들 때, 그릭요거트를 함께 섞어서 만들었다. 감자의 퍽퍽함을 잡아주고 풍미가 살아난다.


약간의 단점은 원래 레시피 재료들인 디종 머스타드와 레몬즙, 화이트와인 식초 모두 산성이 강한 재료다. 그 신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로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좋을 듯하다. 허브를 추가해서 풍미를 추가해도 좋을 것 같다. 



한 스푼만 먹어도 응축된 두부의 영양과 상큼함이 꾹꾹 담겨있는 디핑 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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