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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ang Kim Apr 03. 2020

46. 수학 학원에서 절대 배울 수 없는 것

왜? 라는 질문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많은 학원들이 있다. 특히, 수능을 위한 수학학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의 아이들이 문제 풀이가 아닌 수학을 잘하길 원한다면, 수학 학원을 다녀서는 안된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오늘은 썰을 푼다는 개념 보다는 이와 관련한 동영상 몇개를 소개 하고자 한다.


수학의 꽃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만드는 것이다. 혹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수학의 핵심이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어떤 전공을 하던 어떤 직업을 가지던 수학을 해야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https://youtu.be/S7tZEemZ-JY


이에 대한 내용은 위의 동영상에 언급 하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있다. 질문을 잘 하려면 필요한 것이 바로 그에 대한 지식(knowledge)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대답을 어느 수준으로 해주느냐의 의제와 연결이 된다.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논쟁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데, 논쟁을 피해야 할 상황은 바로 상대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논쟁을 진행(작가주: 이때 논쟁의 진행은 바로 "질문"으로 하게 된다)하게 되는 경우 이다.


https://youtu.be/3smc7jbUPiE


위의 동영상은 필자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 가운데 한명인 리처드 파인먼의 질문에 대한 단상이다. 세삼 간단해 보이는 질문조차 그 답변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점을 이 동영상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식의 무엇을 판단하기 위한 질문인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알맞는) 질문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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