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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질문에 답변이 아닌
질문이 돌아왔다.
짜증이 잔뜩 섞인 몰아세우는 질문 앞에 민망하고,
마음이 상했다. 그럼에도 “그랬구나”라고 반응했고,
진심을 담아 “난 정말 그때 네 기분이 궁금했었어“라고 말했다. 쏘아붙이는 질문 앞에 말문이 막히고 감정이 상했지만 표현하지 않았고, 잘 삼켜낸 나를 칭찬한다. 휴
2. 무슨 말을 하든 자신의 가치관이 옳다 주장하는 말들에 토 달지 않는 여유가 생겼다. “저 사람은 저렇구나 “라고 인정하고자 하고, 머릿속으로도 되뇌고 노력한 나를 칭찬한다. 그와 동시에 ”왜 저럴까?“라는 마음으로 번뇌하지 않아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지 않은 내가 대견하다.
3. 오늘 저녁을 자녀들이 맛있게 먹어주었다.
싱크대로 빈 그릇을 갖다두며
“엄마, 오늘 저녁 너무 맛있게 먹었어”
“엄마, 맛있게 해 줘서 고마워!! ”
“엄마, 엄마는 우리가 엄마가 차려준 밥을 안 먹는 날이 오면 충격받을 것 같아. 나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진짜 안 먹을 수가 없어”라고 말해주는 자녀들이 있다.
나의 말투, 나의 생각이 자녀들에게 투영되도록 잘 살아줘서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