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매일 글쓰기
회사를 새로 옮겨가면서, 나의 개인적인 생활패턴도 리셋하는 시기.
최근에 많이 무기력해진 탓에,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어도 그 어느 활동을 시작하기도 어려웠다.
그래도 새로운 회사로 옮겨가면서 짧지만 잠시라도 휴식도 취하고 머리를 비운 것이, 무기력을 회복하는데에 꽤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새로운 마음으로 경험수집잡화점의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나를 발견하는 시간, 글쓰기
많은 활동 중에서 글쓰기를 선택한 것은,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있어 글쓰기만큼 강력한 도구가 없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뭘 좋아하는지, 요즘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일어나는 내 주변의 일들에 대해 나의 생각들은 어떠한지,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도 솔직하게 내 생각을 쓰다보면 꽤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일상이 쉽게 무너지는걸 방지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공감과 위안이 되고 싶은,
그리고 때로는 드러내기는 어려웠지만 솔직하게 써간 이야기가, 나와 같은 이유로 힘든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위안이라도 될 수 있었다는 경험도 사실도 글쓰기를 하는데 꽤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https://brunch.co.kr/@ambler/65
매일매일 글쓰기를 통해, 조금 더 생각이 풍부해진 내가 되어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