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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잠 Apr 20. 2020

노리플라이 <나의 봄> : 예쁜 봄의 노래

봄에는 노리플라이 


노리플라이의 <나의 봄>은  봄이 되면 꼭 재생해보는 곡 중 하나이다. 

노리플라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항상 같은 생각을 하는데,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법을 분명히 아는 아티스트인 것 같다. 이 노래 역시도 부드러운 권순관의 목소리와 치즈의 예쁜 목소리, 따뜻한 멜로디가 봄을 너무나도 예쁘게 그리고 있다. 

봄이 너무 아름답고 예쁜 계절이지만, 이런 것들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그런 예쁜 장면들이 아쉬움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이야기들을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잠시 걱정은 잊어버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으로 휴식을 할 수 있기를! 


<노리플라이 - 나의 봄> 해피로봇레코드 공식 유튜브 

https://youtu.be/HkLAFAMTG3M


흩날리는 꽃잎은 쌓여가고 

사람들은 그 위를 스쳐가네

아쉬운 계절 가벼워진 옷차림 탓을 해도 

왜 난 더 허전한 건지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 

펼쳐진 하늘과 설레는 향기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 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잠 못 이룬 밤 그 밤공기를 같이 걷고 싶은데 

그댄 내 맘을 아는지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 

펼쳐진 하늘과 설레는 향기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 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거리에 사람들 웃음 가득하고 

나른한 햇살 빛이 넘쳐도

그대 없이 난 아무 의미 없는 걸 

나의 봄은 온통 그대 걸음 따라

나의 봄은 온통 그대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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