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낮잠 Nov 02. 2020

예쁜 가을 느낌의 꽃들로 집꾸미기

꽃농장 직배송 & 꽃집에서 가져온 예쁜 가을꽃들

최근 구매한 예쁜 가을 느낌의 꽃들 (@판교꽃집 blossom682, @꽃농장 직배송)


한동안 판교에 갈 일이 없어서 집에 꽃을 놓지 못하다가, 최근 오랜만에 온라인 꽃농장에서도 꽃을 구매하고, blossom682에서도 가을에 어울리는 예쁜 꽃들을 사왔다. 오랜만에 가니 예쁜 꽃들이 많아서 눈이 휙휙 돌아갔다.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세련되고 예쁜 조합들을 찾기 어려운데, 이 곳에만 오면 독특하면서 예쁜 조합의 꽃들이 많아서 꽃욕심이 없다가도 생긴다.


1. 가을 느낌의 예쁜 꽃들로 집꾸미기 (꽃집에서 구매)

먼저 빨간 열매가 눈에 띄어서 구매했는데, 센스있게 오렌지색의 메리골드도 함께 조합해주셨다.

집에서 재택하는 동안 메리골드 향이 폴폴 풍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마침 이날이 할로윈이었는데, 할로윈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나뭇가지와 꽃 몇송이로도 집에서 충분히 가을 느낌이 난다.

그리고 약간 보랏빛이도는 핑크뮬리와 갈대(?) 꽃아놓으니 가을 느낌도 나고 아주 멋있다. (뿌듯함)


온라인 꽃농장에서 꽃 구매하기

이건 네이버 스토어의 온라인 꽃농장에서 구매한 꽃들이다. 가격도 정말 저렴한데다가 양이 상당히 많다.

(카네이션이나 국화는 20송아에 6000-7000원꼴) 장미 20송이 세트와 카네이션 20송이 묶음을 샀는데, 국화도 잔뜩 서비스로 주셨다.

요즘 오프라인에서 장미를 5-6천원에 판매하는데, 이정도면 정말 저렴하게 장미꽃을 구매한 것이다.


온라인 꽃농장에서 구매하는 것은 가시제거나, 그 외 잎 제거 등 전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날 것 그대로 오기 때문에, 내가 직접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소재를 혼자 주문해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같은 동네 사람과 나누는 것을 추천)

그리고 꽃집에서 선별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꽃의 상태가 복불복으로 안좋을 때도 있고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은 비교적 떨어진다는 점.

그래도 2만원의 가격에 많은 양의 꽃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꽃이 너무 예뻐서 갖고 돌아오는 길에도 기분이 좋고 집에 놓는 순간에도 기분이 좋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BTS의 화양연화와 청춘, Butterfly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