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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시간보내기: 플라워 핸드타이드 원데이클래스

판교 Blossom682에서

by 낮잠

손재주는 없어도 하고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은 클래스를 들으러 간다.

이번주에는 퇴근 후 자주 가는 판교의 꽃집에 핸드타이드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

꽃은 자주 사러가는데 여기서 클래스를 들어본건 처음이다. 한참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여러가지로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급 다른분을 섭외하여 클래스에 참여했다!


플라워 핸드타이드 클래스

핸드타이드 클래스는 여러번 들어보긴 했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할 때마다 잘하지는 못한다.

특히 꽃이 많아지면 손에 경련이 일어나는 은근 고난이도의 핸드타이드

여태 참여해본 클래스 중에 꽃양이 가장 푸짐했던 클래스.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소재들로 준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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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수국, 그린 리시안, 스톡, 유칼립투스, 보리사초, 옥시, 장미, 카네이션, 퐁퐁소국 등등..

꽃다발 하나에 들어가는 꽃 종류가 엄청 많다. 이렇게 양많은 핸드타이드에 어느정도 숙련되게 되면,

작은 꽃다발은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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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경련이 일어나고 내 손이 너무 뜨거워서 꽃대가 뜨끈뜨끈..

꽃이 너무 예뻐서 완성하고 나니 너무 풍성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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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혼자 핸드타이드를 연습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포장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어려웠다.

볼때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내가 하면 뭔가 허술한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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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해서 더 좋았던 원데이클래스, 처음으로 대왕 꽃다발을 만들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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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가서 하루는 만든 꽃다발 그대로 꽂아두었고, 지금은 두개로 나눠서 꽂아두었다.

집이 꽃밭이 되었구나! 다음엔 한번도 안해본 리스를 배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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