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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나아루츠키 Aug 12. 2023

미국 시골에서의 두달

여기 뭐가 없는데 있네요?

My counsel to you begins with the understanding that life is a constant flow of change. Embrace change with an open heart, for it is through change that we grow and learn.

Remember to cultivate gratitude for both the joys and challenges that come your way. Often, it is in facing adversity that we discover our inner strength and resilience. Seek not to avoid hardships, but to overcome them with grace and courage.


Reflect upon the significance of time. It is a precious resource that once spent, cannot be reclaimed. Invest your time in pursuits that align with your values and bring fulfillment. Cherish moments with loved ones, for these connections provide solace and meaning.


Strive for balance in all things. Balance work with leisure, solitude with social interaction, and ambition with contentment. In seeking balance, you will find harmony and avoid the pitfalls of excess.


Practice mindfulness and self-awareness. Understand your thoughts, emotions, and reactions. This awareness empowers you to make conscious choices rather than being driven by impulses.


Never cease your pursuit of knowledge. The world is a treasure trove of wisdom waiting to be uncovered. Read, converse, and explore with an open mind. Allow your perspectives to evolve as you learn from others and from life's experiences.


Ultimately, the path to fulfillment involves service to others. Kindness, compassion, and empathy are the pillars of meaningful connections. Lift those in need, for in doing so, you uplift yourself.


Do not fear the unknown, for it is a canvas of limitless potential. Approach it with curiosity and a willingness to adapt. Embrace uncertainty as an opportunity to explore new avenues and embrace personal growth.


And lastly, but perhaps most importantly, lead a life true to yourself. Strive to align your actions with your values and aspirations. This authenticity will bring a profound sense of purpose and contentment to your journey.


Remember, my words are but a guide. Your journey is uniquely your own, and its beauty lies in the discovery and application of these insights in ways that resonate with your heart and soul.


여러분에게 드리는 저의 조언은 삶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배우는 것은 변화이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에게 오는 기쁨과 도전 모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을 기억하세요. 종종, 우리가 우리의 내적인 힘과 회복력을 발견하는 것은 역경에 직면할 때입니다. 고난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은혜와 용기로 그것들을 극복하기를 추구하세요.


시간의 중요성을 되돌아 보세요. 그것은 한 번 소비하면 회수할 수 없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당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추구에 시간을 투자하고 충족을 가져오세요. 이러한 연결은 위안과 의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모든 것에서 균형을 위해 노력하세요. 일은 여가로, 고독은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야망은 만족으로 균형을 잡으세요. 균형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은 조화를 찾고 과잉의 함정을 피할 것입니다.


마음 챙김과 자기 인식을 연습하세요. 여러분의 생각, 감정, 그리고 반응을 이해하세요. 이 인식은 여러분이 충동에 이끌리는 것보다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지식에 대한 추구를 절대 멈추지 마세요. 세계는 밝혀지기를 기다리는 지혜의 보고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읽고, 대화하고, 탐구하세요. 다른 사람들과 삶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면서 여러분의 관점이 진화하도록 하세요.


궁극적으로, 충족의 길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포함합니다. 친절, 동정, 그리고 공감은 의미 있는 연결의 기둥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스스로를 고양시키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을 들어 올리세요.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것은 무한한 잠재력의 캔버스이기 때문입니다. 호기심과 적응하려는 의지로 접근하세요. 불확실성을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개인적인 성장을 수용하는 기회로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나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동을 여러분의 가치와 열망에 맞추도록 노력하세요. 이 진정성은 여러분의 여행에 깊은 목적과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제 말은 가이드일 뿐입니다. 당신의 여행은 독특하게 당신의 것이고, 그 아름다움은 당신의 마음과 영혼에 반향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이러한 통찰력을 발견하고 적용하는 데 있습니다.






6월 3일 애틀란타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 나는 많은걸 경험했고, 또 경험하지 못했다. 여기선 뭐가 없는데 있기도하고, 있는데 없기도 하다. 아직도 적응 진행중인 두달간의 미국살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모든 것의 시작 SSN

미국 우리동네에서 살아기가 위해서 중요한 것 두가지가 있는데 운전과 SSN이다. SSN은 미국에서 취업을 허가받은 비시민권자의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미국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이라서 받을 수 있을때 받으면 좋다고 한다. SSN이 없으면 외국인 신분으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나갈때마다 가지고 다녀야하고, 결제는 한국카드나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한다는 말이다. 불편해*200


대도시가 아닌 우리집같이 시골에서 차가 정말 필수인 이유는 우선 집에서 빌리지 입구까지 가는데 걸어서 30분이 걸리고 입구에서 마트까지 차로 4-5분이 걸리는데 인도가 없다. 그러니까 도보로 갈 수 없다는 얘기고, 도보로 가는 사람은 차가 없는 홈리스밖에 없다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걸어서 장을 봤다치더라도 들고 올 수 없다;; 걸어오는데 마트에서 빌리지 입구까지 30분이 걸릴것이고 집까지 오는데는 총 1시간이 소요된다 이 더위에 보이스카웃 정신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나에겐 보이스카웃정신이 없어서 안나가는 쪽을 택했다.


SSN은 여러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남편이네가 신생법인이라 총무가 아직없어서 남편이 일일이 다 알아보고 준비하느라 나의 SSN은 도착한지 한달만에 받게 되었다. 처음엔 이 종이쪼가리가 뭐 그렇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나 했는데 받고나서 운전면허와 은행통장을 개설하니 속이 좀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SSN 신청 서류

1.Form SS-5

2.I-94

3.비자 부착된 여권

4.L1 비자 발급받은 남편과의 관계 증명(혼인관계증명서)

5.DS 관련 서류


*집근처 소셜국 찾기

Field Office Locator | SSA - Locate an office by zip - zip cord넣기


*https://www.ssa.gov SSN신청서 작성 후 프린트해서 가져가기


우리동네 소셜국에 미리 예약을 한 후 남편을 대동하고 갔는데 혼인관계증명서 꼭 필요한지 모르고 갔다가 집에 다시 갔다오는 에피소드가 생겼다. 혼인관계증명서는 한국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영어로 받을 경우 부모님 존함과 함께 하단에 남편과의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Married가 표시되어 있으니 그것을 제출하면된다. 한국에는 혼인증명서 영문본은 발급이 되지 않는다. (받고싶다면 공증처를 찾아가함) 발금은 신청한 주소로 최대 2주 정도 후에 도착한다. 한국의 경우 준비서류를 한번에 공무원에게 전달해주는데 미국에서는 달라는 서류를 하나씩 전달해줘야한다. 한번에 주면 안된다고 한다.



미국 운전면허 신청

 SSN이 나왔을 때 남편이 제일 먼저 한 것은 미국 운전면허증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사실 SSN없이도 운전면허증이나 은행통장은 개설가능하다고 하는데 남편 일정상 자주 시간을 낼 수 없어서 편하게 하기 위해 SSN을 발급받고 하게되었다. 우리동네 드라이버 라이센스 센터는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데 진짜 건물보고 놀랬다. 거의 쓰러져갈 것 같고 공무원 건물이라고 할수 없는 컨테이너같이 생긴 건물이라서 남편이 알려주지 않았으면 그냥 가건물인줄 알고 지나칠뻔했다. 보통 공공기관 건물은 되게 좋던데 우리 주는 촌동네라 그런건가...ㅠ_ㅠ


미국은 공공기관 건물은 좀 예민한편인데 SSN을 신청하는 소셜국도 그렇고 드라이버 라이센스 센터도 그렇고 좀 긴장하게 한다. 소셜국의 경우 들어가서 무조건 조용히해야하고 전화는 나가서 받아야하고 사진을 찍는등 이상행동을 하면 안된다. 드라이버 라이센스 센터같은 경우는 함부로 건물에 들어가면 안되고 입구에 서있어야하며 입구에서 경관이 해당서류를 확인하고 입장시키고 번호표를 부여받아서 번호표가 불리는 곳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출입구가 달라서 출구로 나가야한다. 


은행통장 개설

우리가 은행에 가기된 시점이 휴가기간이라 맞물려서 그런지 은행에 사람이 좀 많아서 대기시간은 좀 있었다. 우리는 웰스파고에서 진행했고 입출금 통장을 계설했는데 SSN과 여권만 필요했다. 나는 월급통장도 아니고 그냥 입출금한 하는 통장이라 유지비용이 한달에 10불씩내야하는 계좌였다. 웰스파고 통장을 만들면서 데빗카드(체크카드)를 만들고 모바일 뱅킹을 신청했다. 그리고 와이어알리를 깔고 환전 어플을 실행했다 강달러를 환전할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달러를 한국으로 보낼때 다른 증빙이나 금액의 제한은 없다고 한다 한국은 미국으로 돈을 보낼때 일정금액 이상은 외국환신고를 해야한다.


카펫청소

다른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미국 집의 제일 불만은 침실의 카펫이다. 개인적으로 비염이 있어서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비염이 올라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몇일 뒤 카펫에 흘린 침구를 덮은 후 갑자기 목주변으로 아토피같은것들이 올라오면서 피부염증으로 2-3주정도 심각하게 고생했었다. 마침 집에 비판텐과 피부 염증에 관한 약이 있어서 결국 낫긴 했지만 카펫포비아에 걸릴지경이었다. 다행이 한인 카톡방에서 카펫 클리닝하시는 분께 부탁드려서 카펫청소를 했는데 청소를 했음에도 카펫은 여전히 꺼려지는 부분이다.



병원을 어떻게 가지

6월 입국전에 크게 감기에 걸려서 2주간 아팠고 입국 후 이삿짐을 정리하고 운전스트레스와 안되는 영어로 몸과 뇌를 혹사시켰더니 몸에 이상이 왔다 부인과쪽으로 병원을 갈 상황이 된 것. 한국이었다면 간단하게 집앞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고 약을 받으면 되지만 미국은 단과 병원은 없고 종합병원을 가야하는거고, 가게되면 회사를 통한 보험처리는 가능하지만 그렇게 중병까진 아니었다. 염증을 좀 가라 앉히고 면연력을 높이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서치를해서 근처 CVS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부인과 약을 샀다. 그 약을 먹어서 그런건지 집에 있던 항염증약을 먹어서 그런지 2주간 고생하고 낫긴 했는데 그 이후로 몸의 컨디션이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병원에 대한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CVS에 많은 영양제와 처방받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약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트 장보기

집근처 마트는 4-5군데를 도는게 일상이다 야채와 먹거리가 많은 Publix, 우리에게도 익숙한 창고형 마켓 Costco, 공산품과 정리용들이 많은 Target, 독일 마트인 알디 그리고 한국제품을 파는 한인마켓, 내가 엄청 좋아하는 중국식당을 같이 운영하는 중국마켓이 있다. 한국 이마트나 롯데마트처럼 한번에 원스탑쇼핑이 되면 좋은데 마트마다 가지고 있는 것들이 차이들이 있고 가격적으로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주말에 장한번 보게되면 여기저기 가느라 바쁘다. 그리고 또 다른 마트가 있는데 한국분이 집뒤에 텃밭을 꾸리셔서 파는 한국야채다. 깻잎부터 대파 참외등 미국마트에서 팔지 않고 먹고싶던 야채들을 파는 곳이라 마트는 아니지만 쇼핑할 때 제일 좋아하는 마트다




집들이

우연치 않게 첫 집들이를 하게되었다. 남편 회사 행사를 하는 날 남편이 회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분께 대접하고 싶어하셔서 우리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준비했는데 어쩌다보니 회사분들이 모두 오셔서 갑자기 집들이처럼 바뀌게 되었다. 간단하게 하려고 했던 것들이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배달문화가 너무 그리운 시간이었지만 내가 배웠던 음식들을 다시 복습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기도 했다. 마침 법인장님께서 우리와 같이 중국에서 근무하셨던 분이라 중식으로 준비했는데 에피타이저도 춘권을 준비했고 마라탕 파이황과 치에즈시홍스사라 마라탕 새우당면 후식으론 중식냉면을 준비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일찍오시게되서 음식맛도 못보고 내가기 바빴는데 새우당면의 새우가 너무 오버쿡되서 닭가슴살 같았고 중식냉면의 소스가 너무 밍밍해서 죄송할 정도였다 간장을 빼먹은 듯한 느낌.... 이제 집들이 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날이기도 했다. 중국에 있을땐 아파트렌트였기때문에 같은회사 사람들이 한 아파트에 몰려사는 일이 많았고 그만큼 회식도 잦고 말도 많았는데 미국에 오니 버짓에 맞춰들어가기 때문에 빠듯한 버짓으론 그 가격에 맞는 위험하지 않은 빌리지면 들어가야하는 형식이라 같은 회사 사람들이 모두 다른 빌리지에 살아서 회식도 없고 말도 별로 안돈다. 좋은거겠지? 물론 우리 단지에 다른 법인의 한국분들 가족도 많이 산다. 백인거주가 높은 빌리지가 꽤 안전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엉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내가 사는 곳은 미국에서도 소도시에 지방이다보니 생각보다 없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백화점은 없지만 쇼핑몰은 있고, 미슐랭은 없지만 지역맛집이 있다. 암트랙은 없지만 공항이 있고  아파트는 없지만 큰 싱글하우스가 모여있는 빌리지들이 많다. 한국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는 곳이기에 한인음식점도 있고 건물하나가 큰 피트니스 센터도 있으며 우리 카운티에는 거주민만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도 있다. 뭐가 없는것 같지만 흩어져있을 뿐 있긴 다 있다. 다만 선택적인 조건을 뉴욕이나 LA에 비교했을때 차를 타고 나가는 불편이 있고,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좀 조심해야하는 편이다. 또 서울에서 즐겼던 인프라는 없다는게 좀 아쉽다. 하긴 서울은 한국의 수도니까 다 갖춰져 있는거고 우리가 사는 미국의 시골은 시골이라 그런 인프라를 갖지않은게 어쩌면 당연한거다 미국이라고 모든 도시가 대도시처럼 되어있지 않으니 말이다.





아직 나오지 않은 내 차덕분에 더더욱 두달간 집콕 생활을 할수 밖에 없었고 6월부터 우기였던 우리 동네는 아직까지도 갑자기 비가 왔다가 갑자기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고 바닥의 흥건하던 물이 사라지는 마법력을 보인다. 그럼에도 답답하지 않았던 건 집 앞뒷마당이 크고 집 자제가 천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컸기에 집에 있는게 지루하지 않았다. 또 한국처럼 배달음식이 없어서(보통 픽업하는 문화다) 정말 돌밥돌밥해야했기에 지난 두달간 내가 만들 수 있는요리 + 처음해보는 요리도 많았다. 뭔가 하는건 없지만 정신은 없고, 그와중에 서배너 여행과 뉴욕여행을 하고 와서 적응하기도 전에 적응한 느낌이다. 


남편은 SSN과 ID카드가 생기면 미국인?이라며 축하한다고 했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여행으로 왔다면 두달동안 알차게 보내려고 안간힘을 썼을텐데 이주를 하다보니 두달은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크기도 했고. 영어를 굳이 열심히 하지 않았고 그냥 이곳의 분위기가 어떤지 계속 탐색을 하는 시간이었다. 나의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고 내가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매일의 반복을 같은 시간에 하려고 노력중이다. 반복이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이 내 일상을 지지해줄거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목표는 좀 천천히 가져보려고 한다. 


목표를 위해 필사적으로 달렸던 내 젊은 날은 목표때문에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달리기만 한다면, 많은 것을 놓치고 달려가는 동안 채워야할 것들을 단단하게 쌓지 못해서 결국엔 달리다가 넘어지고 허물어지게 된다는것 배웠다. 


삶은 짧지 않다. 천천히 가도 괜찮을만큼 길다. 매일 일정하게 쌓아야하는 것들이 있어야 단단해지고 단단해져서 그 무엇에도 허물어지지 않을때 그때 달려도 늦지 않다는것 이제 알게되었다. 달릴 체력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젊음 하나만 믿고 달렸고 그 사이 공간이 너무 비어있다는 걸 느꼈다. 


미국에서의 삶은 매일을 쌓아올려 깊게 뿌리를 내리는 나로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삶은 여행, 어디서든 여행하듯 살아가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요 

이번엔 미국에서 생활여행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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