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릴까봐 적어두는 기록장
5살 : 엄마! 나는 아주 아주 옛날부터 엄마편이였어. 엄마만 사랑했어. 난 엄마뿐이야.
엄마 : 어디서 이렇게 예쁜 아이가 엄마한테 온거지?
5살 : 하늘에서 뚝 떨어졌잖아. 엄마 뱃속으로! 엄마 기억나?
엄마 : 맞아. 그래서 낳았더니 천사가 태어났네.
5살 : 엄마, 내가 자꾸 떼써서 죄송합니다.
엄마 : 괜찮아, 엄마도 미휴 처럼 5살 땐 떼 많이 썼어.
5살 : (꼭 안아주며)사랑해요.
엄마 : 떼 쓰는 건 상관없는데, 엄마 아빠가 미휴 마음을 알아들을 수 있게 말로 해줬으면 좋겠어.
5살 : 응,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