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천국

by 난나의취향과 윤글








이제 내게는 없는 것


찾을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지갑을 잃어버린 어른처럼


말했다



어쩔 수 없는 거야 내가 잘못한 거잖아


하루가 다 젖었어


자주 그래왔잖아



지금 귓속말을 하는 건 악마야?



잃어버린 지갑


방에 갇힌 천사



자주 그래왔잖아



망가지기 쉽게 만들어진 어른


이제는 내가 모르는


지갑 속 기적





천사가




있을 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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