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타협할 순 있어도 안주할 순 없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스스로 만족하거나 인정하는 것이다. 나의 목표, 꿈을 이루는 것이 될 수도 있고 경제적 자유를 얻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일 수도 있다. 자기 만의 목표를 정하고 이루는 것이 성공이다. 더 할 수 있는데 스스로가 만족해서 중단할 수도 있고, 만족스럽지 않지만 포기할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본인이 의도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결과는 달라도 모두 성공이 될 수 있다. 만족스러운지 아닌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안다. 더 할 수 있는데 모른 척하는 것은 자기를 책임지지 않는 것이다.
현실은 현실이다. 스스로 눈먼 상태를 택한다고 해도 현실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자신이 하는 일에 더 높은 수준의 의식을 쓸수록 자신이 더 효율적으로 느껴지고 상황을 통제한다는 느낌이 강해지며 노력에 따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
어떤 현실을 믿고 선택하든 내가 믿는 방향으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내가 만족하든 못하든 그 현실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나의 성공은 자기 책임지기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데 따르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유능하다고 느낄 수 없다. 내면의 힘을 경험하려면 자기 책임이 꼭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의 행복이나 성취감, 자존감을 구하려 한다면 그것은 곧 자기 삶의 주도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어떤 사회 환경에서든 이것은 사실이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
자존감에 대해 알아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자존감의 여섯 기둥>을 읽고 나니 '자존감'은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필수적인 요소고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 자존감은 의식의 면역체계이자 성공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나온 자존감 공식이다.
* 자존감 = 성공/포부
포부가 작거나 성공이 크면 자존감은 커진다. 무엇을 크게 하고 작게 할지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를 온전히 수용하는 것은 나의 자존감과 성공에 영향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사람 중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위 공식을 봐도 자존감과 성공은 비례관계다.
자존감은 '나'와 '나 자신'이 맺는 관계, 그리고 '나'와 현실이 맺는 관계와 관련이 있다.
진짜 자존감은 모든 일이 괜찮지 않을 때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것이다. 그런 순간에 내면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전제들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
자존감을 기둥이라 표현한 것은 정말 찰떡같은 비유였다. 자존감은 나와 나 자신, 나와 현실을 연결한다. 만약 건물에 있는 여섯 기둥 높낮이가 다르면 어떻게 될까? 지붕을 제대로 얹기도 어렵고 이도 저도 아닌 건축물이 될 것이다. 또 튼튼한 기둥은 위기의 순간에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건물의 기둥이 튼튼하지 못하면 건물도 지붕도 제대로 받칠 수 없다. 태풍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튼튼한 기둥이라면 건물을 잘 지탱할 것이고, 약한 기둥이라면 외부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서 쉽게 무너질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한다. 자존감도 평소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나의 어릴 때 꿈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이나 물건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쪽으로 특출 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계속할 흥미를 느끼지도 못했다. 과정은 모르겠고 그냥 그 결과만 보고 가짜 꿈을 꾼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은 서비스직에 가까운데 무형자산, 암묵지가 쌓여가고 있다. 1~2년 전쯤부터 내가 하는 일이 내 어린 시절 꿈과 닮아있음을 발견했다.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었다.
만드는 것이 꼭 유형이 있는 물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보이지 않는 서비스가 더 많고 무형자산이 만들 수 있는 부가가치는 끝이 없다. 나의 인생 전체를 통틀어 내 이름을 걸고 만든 서비스나 세상에 나온 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일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분야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든 나의 여섯 기둥들이 받쳐주리라 믿고 내 욕망을 책임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