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뮤즈 Jul 27. 2022

다채로운 존재감; 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컬러 프로젝트(Project_Colors)

나는 ‘색’이 좋다. 색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색은 취향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단순히 기분 전환의 용도이기도, 때로는 그 자체로 ‘상징’이 되기도 한다. 너무나 당연하게 우리 삶 어디에나 존재하며 조연의 역할을 하기도,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이 ‘색’이라는 것은 존재 이유가 있고, 그 자체로 존재감이 있다.(존재 이유는 각자 해석하기 나름일 것) 

그리고 색의 존재감은 분명 우리 일상 속 알게 모르게 다채로운 영감을 주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색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그 자체로 '존재감'이 있다.
그리고 우리 일상에 '다채로운 영감'을 준다.


누군가 나에게 “너의 최애 색이 뭐야?”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음.. 나는 좋아하는 색이 너무 많은데? 하나만 고르기 너무 어렵다! (요즘 들어 연보라가 ‘특히’ 좋긴 하다ㅎ)

어제 좋아하던 색이 오늘 싫어질 수도, 어제 싫어하던 색이 오늘은 좋아 질수도 있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나에게 색이란 무엇일까? 색으로 어떤 질문들을 해볼 수 있을까?
이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컬러(색)’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같다. 

나의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색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눈길이 가는 ‘어떤 것'의 색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내 방식대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색’에 대해 깊이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색’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접근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못한다...)

그저 지극히 개인적이고 나 위주인, 나의 일상 속에서 ‘색’을 통해 알게 모르게 받는 영감이 무엇이 있을까, 거기서 꺼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최근에 가장 나에게 크나큰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는, '식재료', '음식'의 '색'으로부터. 

작가의 이전글 방황하는 콘텐츠 기획자의 '자발적' 사이드 프로젝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