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당근 해요~
당근 마켓 이용내역에 대한 보고
지역생활 도우미라고 썼던 건 확실한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쓰지 않는 물건을 싸게 파는 건
기존의 플리마켓 하고 비슷한데
오프라인에 마켓에 일일이 팔러 나가지
않아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서로 윈윈 하며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고 소소하게 치킨값 정도를 버는 소일거리라고 해야 하나?
그러기엔 품이 많이 들지만..
_ 마스크 많으면 나눔 해도 좋을 듯
나의 경우는 최근에 받은 것 중 인상적인
미용실 실습생 인턴에게 긴 머리를 커트로 변화한 대단한 결심을 그녀에게 도움받아서 한 것이다.
그녀는 실습대상이 필요했고, 마루타 까지는 아니어도 긴 머리만 내내 고수하던 내가
그저 미용실에 갔더라면 아마도 그냥 늘
하던 대로 상한 부분만 잘라냈을 터인데
그녀와 대화 끝에 대학교 이후 안 하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20여 년 만에
시도를 해 본 것이다.
긴 머리 일 때
커트 후 다음날
여전히 어색하고 앞머리 때문에 불편한 ㅋ
긴 머리가 더 편한 익숙한 것에 더 편안함 느끼는 스타일
그리고 2개 인 물건을 되판 것을 시작으로 소소하게 판매도 해 보고 집에 안 쓰는 걸
차차 정리하기로…
누군가의 안 쓰는 새 상품을 적정한 선에서 산 것인데 예를 들면 누구나 있는 에어 프라이어기가 없어서 하나 써볼까 하고 알아보다가 당근 마켓에 찾아보니 착한 가격의
제품들이 많았고, 그중 새 제품 중에서
적절한 가격의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고
역시 새 제품인데 탈색된 머리의 색 같은
퍼 코트 역시 착한 가격에 구매, 사는 건
주로 직접 찾아가서 직거래했고 파는 건
집 앞이나 내가 행동하는 반경 내에서 주로 이뤄졌다.
그리고 무료로 받은 건 두꺼운 요가 매트인데 내 매트는 예전에 동생 줘버려서 아파트 Gym에서 있으면 좋을 듯하여 냉큼 가서 저녁에 나가는 길에 받아오고, 운동하는 곳 사우나실에서 종종 몸을 풀 때 쓰고 하는데
너무나 두꺼운 거라 어디 가지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 (받으러 가서 직거래 ) 5건
에어 프라이어기 새 거 30,000
( 사고 총 5번 사용했으려나? _
역시 자주 쓰는 건 전자레인지 인가? )
나이키 골프화 23,000
(연습장용 _ 작년 초 3개월 간 거의 매일 신음 _ 다시 하면 신을 예정 )
무선 이어폰 새 거 20,000
( 에어 팟 닮은 것 _ made by China _
엄마 드리려다 그냥 내가 가끔 쓰는 )
베이지색 퍼 코트 새 제품 20,000 ( 1년에 몇 번 안 입게 되기는 해도 고급스러운 아줌마 느낌 )
사진 속 ootd 전부 당근
가방은 작년에 제주도에서 산 크리스마스 선물 for Myself
회색 니트 원피스 3,000 ( 2~3번 입음 )
무료 나눔 4 건
: 찾아가서 제공 받음
W golf studio 1 :1 무료 레슨
( 40 분 소요 ) : 홍보라는 건 알지만
골프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센텀시티 준오헤어
커트 ( 약 1시간 30분 소요 )
요가 매트 ( 상당히 두꺼운 블랙 ) :
살짝 버리기에는 짐스러움.
퍼스트 골프라운지 국가대표 프로 레슨
1:1 lesson 예정
판매
주로 집 앞 혹은 생활 반경 내 오셔서 직거래 4건
액세서리 20,000
코렐 그릇 9,000 ( * 5가지 )
도자기 그릇 7,000 ( *5가지 )
핑크색 코트 7,000 ( 역시나 빈티지 마켓에서 산 건데 안 입어져서 판매 )
아직은 산 게 많지만 슬슬 안 쓰는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많이 내놔서 산 금액들 뛰어넘어보는 거로…
어제 올린 인스타 글에서 언급한
가로등 위 새를 다시 센텀시티 걸어가면서
발견 어찌나 반갑던지…
https://www.instagram.com/anaisku/p/CYhx5C1PeCS/?utm_medium=copy_link
영화 사랑방 영화의전당
정우성 주연의 비트 스크린에서 다시 보러 와서 미리 준비해 온 유부초밥 먹고 입장
다시 보는 그 시절 그 영화
오글거리기도 하고 유오성이 나온 걸 잊고 있었어.
다음에 다시 리뷰를 제대로 쓰기로.
반달
2개의 달
아이파크가 달처럼 보이던 흐린 오후
미세먼지 그득한 날 컨디션도 다운되는데 굳이 걸어서 다녀온 날
흐려서
뿌옇게
보여서
조금은
근사해
보이는
나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