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인 발리

스미냑 이웃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by Anais Ku

나의 아저씨 인 발리


새해 2026년의 첫 글은 여행에서 만난

남자 시리즈로 시작합니다.

발리 두달살기 결산 그리고

2025 아나이스 여행 결산 등

해야 할 이야기는 많습니다만 연재의 요일을 지키고자 시작하는 포스팅입니다.






발리에 수년만에 가서 처음 시작이 스미냑이었고, 그곳엔 6년 전 단 하루 만난 친구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고

거기 이웃들과도 다 친해졌습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리나가 살던 곳인데

모두 자카르타 출신은 그들이 다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곳 스미냑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고 바닷가까지 오토바이로 10분 이내의 그곳.



photo by neighbor 나의 아저씨




도착해서 휘몰아치던 스케줄을 일주일

넘게 했을 때 그를 소개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이지만 뭔가 흑인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태닝 된 아저씨.

친구 디디의 이웃으로 소개받고 다 같이

한국 바비큐를 먹는 것으로 처음 제대로

함께 했습니다만 인원이 많았는데

그걸 전부

키다리아저씨 마냥 사주었던 거죠.


그리고 연이은 칵테일바에서 친구들은

둘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그날은 마침 핼러윈이었고, 의상을 준비해 파티를 하자는 이야기는 사라지고 그냥

남아서 우리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직장 생활도 한

그는 마침 제 작업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 후반작업 관련된 주로 SF 위주일을 하는 이었고, 저에게도 제 영화작업에 대한 조언도 해주었습니다.

오프닝이나 타이틀을 부탁해도 좋겠다

생각했지만. 일단 제가 편집을 좀 더 다듬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

아침에 눈을 뜨면 같은 건물에 있으니

바닷가 산책을 가기도 하고.

쿠타비치 스미냑비치

그의 바이크 뒤에 타고 아침 산책을 갔다가 가볍게 아침을 먹고 오거나 그런 일상을 보내고 우붓에 한달살기 집 구하러 갈 때도

그의 바이크 뒤에 타고서 한참을 달려서

가고 오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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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is Ku 당신의 경유지는 어디인가요? 나 혼자 여행 계속해서 하고 있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여행과 글쓰기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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