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족을품어준Nadia의땅(그녀가렌트하고있는땅)에서의커뮤니티, 공동생활이시작된 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다. 그녀의말로는독일의어떤사람이도시의삶을정리하고자신의삶을바꾸기위해서이곳 포르투갈의땅을구매하려고한다고한다. 저멀리 언덕너머또언덕이보이는 끝이없는광활한파노라믹한60 Hecter가되는 어마어마한500.000유로의땅을이름도, 얼굴도모르는사람들(우리들)과나누어쓰겠다고? 별로신빈성이있어보이지는않았지만, Nadia는 희망이차고확신하는목소리로5월말이면들어갈수도있을거라며“약속의땅” 을보여주겠다고했다. 이땅은Nadia가1년동안구매하기위해서봐오던땅이었다. 그녀가꿈꾸는커뮤니티프로젝트는거대하고시간을들여서열정을가지고모든구성원들이일궈 나갔을 때 만들어 질 수 있는 파라다이스였다. 서로가가슴을열고, 모든걸나누고, 사람과동물이함께공존하고, 각자의자유가보장되고, 모두가평등할수있는곳.
그리하여, 우리는하루날을잡고그녀가언급한“약속의땅” 에찾아갔다. 어마어마하게넓은이땅은정말하나의마을을형성하기에딱이었고, 많이허름해진 집들과교회가있었다. 언덕넘어언덕이보이고, 여러종류의나무들과과일열매들, 꽃들이즐비했다. 함께온아이들은살구나무에열린살구들을보고신나서따먹고, 달콤한꽃들을따먹었다. 풀이허리까지자란곳에서마구뛰어다니며풀밭에몸을자유롭게던지기도했다. 공동부엌, 아이들을위한공간, 공동텃밭, 극장, 레스토랑, 벌꿀채집장등을 만들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이있는아주멋진땅이었다.
하지만우리의의문은 정말이“독일녀”가알지도못하는어떤커뮤니티를위해서아무런조건도없이(이커뮤니티에합류한다는조건을제외하고) 그렇게많은돈을쓸것이냐는것과, 그녀가과연 이 커뮤니티에어울리는사람일 것인가하는것, 그리고우리가진정원하는커뮤니티가누군가남의돈으로산땅에공짜로들어와서삶의터전을만드는 것이냐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