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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앤롸이언 Nov 27. 2020

타향살이 소소하게 불편한 점, 머리 자르기

연희동 디자이너님 그리워요

해외에 살면 큰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그리운 것 중 하나.

미용실 가기. 예전 런던에 살 때는 일본인 미용실에서 만족했었는데, 퍼스는 호주에서도 시골이라 그런지 일본 미용실도 별로...많이 별로...다행히 신경 쓴다고 누가 돌아봐줄 나이도 아니고, 하루 종일 셰프모자 쓰고 있으니 그냥 바리깡으로 밀고 다녀야겠음. 사실 삭발도 좋은데 와이프가 싫어해서 궁여지책으로 옆 뒤만 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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