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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앤롸이언 Nov 11. 2019

[아내그림] 난생 처음 사인을 받은 아내

그...그렇게 좋더냐...

기억난다. 팬텀싱어 방송될 때 일 마치고 돌아오면 앉혀놓고 한 곡, 한 곡 들려주며 친절한 상황 설명과 함께 본인의 감상 말하며 나의 감상을 강요(?)하던 때가....하아 아침에 눈 뜨고, 점심에 잠시 쉴 때도, 저녁에 자기 전에도 들리던 우워어어어 소리. 허허허 평소 방송에 전혀 관심 없는 아내라 신기했음.


결국 반 강제로 보다가 점점 나도 빠져서 본방사수하게 됐었지. 개인적으로 라비타 좋아했음. 특히 이충주 씨 목소리가 그 곡이 유난히 멋짐. 고우림도 좋았고.


팬텀싱어3 한다고 하는데 기대 중임.


그리고 뭔가 좋아요를 권장할 만한 걸 아내에게 그려보라고 했는데...

왜 이리 꿈틀꿈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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