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난다. 팬텀싱어 방송될 때 일 마치고 돌아오면 앉혀놓고 한 곡, 한 곡 들려주며 친절한 상황 설명과 함께 본인의 감상 말하며 나의 감상을 강요(?)하던 때가....하아 아침에 눈 뜨고, 점심에 잠시 쉴 때도, 저녁에 자기 전에도 들리던 우워어어어 소리. 허허허 평소 방송에 전혀 관심 없는 아내라 신기했음.
결국 반 강제로 보다가 점점 나도 빠져서 본방사수하게 됐었지. 개인적으로 라비타 좋아했음. 특히 이충주 씨 목소리가 그 곡이 유난히 멋짐. 고우림도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