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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분석맨 Aug 07. 2022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완료주의자 되기

완벽주의는 생산성의 적

' 번째 ' 만드는 것은 단순히  리서치, 옵시디언, 로그시크와 같은 4세대 노트앱 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번째 만들고, 제텔카스텐을 사용하는 이유는 극강의 생산성을 위해서다. 좋은 앱들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또한,  가지 앱이 모든 기능을 만족하지 못한다.


노션이 느려서 롬 리서치를 사용했지만 유료여서 옵시디언을 사용한다. 옵시디언은 온갖 기능을 다 지원하는데, 헵타베이스(Heptabase), 스크린털(Scrintal) 같은 비주얼 한 앱들이 또 나온다. Building a Second Brain의 티아고 포르테도 일시적인 처방보다 원칙, 도구나 앱보다는 아이디어 관리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두 번째 뇌를 만들기' 위해 지녀야 할 중요한 철학 중 하나는 '완료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완벽주의자는 도서관처럼 입력(input)은 많지만, 출력(output)이 적다. '두 번째 뇌를 만드는 10가지 원칙'을 상기해보자. 많은 원칙들이 완벽주의자여서는 쉽게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완료주의자는 창의성을 빌려 쓰고, 아이디어를 재활용하고, 생산 지향적이고, 서서히 완료하며, 일단 뭔가를 만들며 작은 성공을 만든다. 이런 작은 성공을 쌓이게 한다.


공부하면서 책을 보면 앞쪽의 1장 부분만 까매지는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뭔가를, 특히 재미없는 공부나 일을 끝까지 하기는 누구나 쉽지 않다. 강한 의지력이 필요한데 우리의 뇌는 틈만 나면 쉬려고 하기 때문이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는 헤밍웨이의 말을 좋아한다.

내가 쓴 글에 좋아요가 많이 붙지 않아도 위안이 된다. 위대한 작가가 아니어도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생산성 관리는 시간 관리가 아니라 에너지 관리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없고 뇌는 쉬고 싶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완벽주의는 생산성의 적이다.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두 번째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 up) 방식의 전략을 써야 한다. 탑다운 방식은 큰 목표를 세우고,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바텀업 방식은 이미 써놓은 메모를 활용하고, 대략 목차를 적고, 일단 시작하면서 수정하고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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