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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떨어져 있을 때 보이는 것들

이성 관계

by 위안테스

한 걸음 떨어져 있을 때 더 잘 보일 수 있다

찌질함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자.

나를 똑바로 인식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미움을 애정으로 덮으려,

질투를 걱정으로 포장하지 말자.

더 나아가고

깊어지기 위해

한 발짝 물러나야 할 때다.

멀어지기 위한 물러섬이 아니라

깊어지고 진해지기 위한 뒷걸음이다.

산을 오를 때는 정상만 보이더니,

내려갈 때는 사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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