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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한 줄(25.10.22.수)

내 마음에 온 한 줄

by 위안테스

<토마토 컵라면>

매끄럽게 펼쳐진 세상엔 주인공만이 가득하고 차가운 깡통마저 일부가 되어간다


(멋진 신세계)

인간은 선택을 하면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낌없이 사랑해야 하고 조금은 더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


<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자신을 ‘고정적‘으로 특정 그룹에 묶어버리는 순간 우리의 성장은 정지합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인생과 화해하지 않았지만 다시 살아야 했다


[위버멘쉬]

하지만 해방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맑던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듯, 익숙했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흔들린다.


[이기적 유전자]

“고등 동물에서는 개체가 종의 생존을 위해 자살이라는 행동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시한부) 그래, 이 시원한 공기를, 시원한 새벽을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제대로 맛봐.


(절창) 사람은 무언가를 들을 때, 심혈을 쏟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진 지성과 가치관을 자연스레 동원합니다. 더하여 귀까지 기울인다면, 사소한 낱말의 한 음운에 묻은 얼룩을 눈치채고 암시의 질감과 상징의 양감을 파악하게도 됩니다.


(카프카식 이별- 김경미 시집)

다들 망치려는 게 아니라 망치지 않기 위해서 망치는


<<손자병법>>

그러므로 상책의 용병은 적의 모략을 공격하는 것이며, 차선책은 외교관계를 공격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군대를 공격하는 것이며, 최하의 방법은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당신이 옳다)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너는 옳다’는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이다.


(이기적 유전자)

‘행복’은 ‘생존의 기회’로 정의된다.


(철학 한입 더 철학자 편) 우리는 위대한 개인의 발자취를 따른다기보다는 오랫동안 축적된 많은 사람들의 유산을 상속받는다고 봐야죠.


이방인 - ’무던히 내리쬔다고 했습니다‘


<디어 에번 핸슨>

오늘을 즐겨라


(아침의 피아노) 분노와 절망은 거꾸로 잡은 칼이다. 그것은 나를 상처 낼 뿐이다.


<생명과학의 연결고리>

무지는 대개의 경우 재앙의 원인이 되지만 동시에 축복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자네 지리산서 멋을 위해 목숨을 걸었능가?"


-파과

과연 내년에도, 혹은 다음 달에도, 심지어 당장 다음 주에도 이 시간에 전차를 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존의 불안을 잠깐이나마 접어두는 시간.


[파이돈]

존재하는 것들 중 무언가가 어딘가에서 영혼에게 감지된다면 그건 아마도 추론해서가 아닐까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내가 묻는 말에나 대답해줘. 이번에도 우주인이 와서 내 답안지를 훔쳐가지 않을까?"


(햄릿)

자기 자신에 충실하라, 이것만 지키면 밤이 낮을 따르듯 자연히 너는 남을 거짓으로 대할 수 없을 것이다


[컴퓨터 시스템]

프로세서가 자신의 인스트럭션 구조를 단순 구현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지만, 사실 최신 프로세섣들은 프로그램의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훨씬 더 복잡한 방식을 사용한다.


[파친코1]

남편과 아내가 단 하나의 심장을 가질 수 있다면, 훈이는 바로 그 끊임없이 박동하는 심장이었다.


(부분과 전체) 다만 원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단순히 경험만을 논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 싶었던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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