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 로고 스티커를 만드는 일은 2020년에 시작했습니다. 제 첫 에세이를 선물할 때 붙여서 드리곤 했고, 아직 꽤 많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2025년 5월, 개명 처리가 완료되어 새로운 이름으로 살게 됐습니다. 두 번째 책은 '안다훈'(개명 후)으로 준비하는데 '안지수'(개명 전)로 된 스티커를 붙일 수 없어서 새로 제작했습니다.
시안은 ChatGPT에 부탁해서 만들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전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개인적으론 여기가 제일 괜찮아 보였습니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https://www.redprinting.co.kr/ko
주문하려면 이미지의 상하좌우에 여백을 줘야 해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사이트에 나와 있겠지만, 각각 5mm씩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물 느낌은 이렇습니다.
모조지 스티커의 세부 옵션입니다.
재질 및 규격: 사각반달 스티커 [모조지 라벨 80g]
인쇄도수: 단면
수량: 30
후가공 정보
인쇄: 인쇄단면
모양커팅: 사각형
재단: 개별재단
얼스팩 스티커의 세부 옵션입니다.
재질 및 규격: 사각반달 스티커 [얼스팩 라벨 70g]
인쇄도수: 단면
수량: 30
후가공 정보
인쇄: 인쇄단면
모양커팅: 사각형
재단: 개별재단
얼스팩 스티커와 모조지 라벨의 차이를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조지 라벨'을 추천드립니다.
얼스팩 스티커
장점: 친환경 + 감성적인 무광 느낌. 약간 자연스러운 색상 편차도 감성에 어울릴 수 있음.
분위기: 종이 특유의 톤이 있어서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줌.
단점: 색상 편차가 있을 수 있고, 간혹 매끄럽지 않아 사인용으로는 연필류보단 유성펜이 좋음.
총평: 감성적인 책 선물용에 잘 어울리는 고급 선택지.
모조지 라벨
장점: 종이 느낌이 가장 강하고, 볼펜/사인펜 사용 가능.
활용성: 문구나 책에 붙일 때 거슬림 없이 자연스럽고 고급진 느낌.
주의점: 방수나 내구성은 떨어지므로 습기에 노출되면 손상될 수 있음.
총평: 책 내부/표지에 스티커로 붙일 때 가장 적합한 ‘책다운 질감’.
크기 비교용 사진입니다.
가로 로고는 76x23mm로, 세로 로고는 23x55mm로 만들었는데, 좀 더 작게 만들면 예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물할 책에 붙이기에는 많이 큰 느낌입니다.
로고 스티커로 선택되지 않은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중 맨 왼쪽 위에 있는 이미지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했습니다.
에세이 《안의 시선》 때 만든 로고 스티커입니다.
사이즈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며(40x23mm, 52x30mm) 공통 사항은 [사각반칼 스티커, 유포지, 49부, 묶음 재단] 입니다.
스무 살 넘어서 만들었는지 고등학생 때 그랬는지는 흐릿합니다. 캘리그래피가 뭔지 모를 때부터 글자를 그림 그리듯이 쓰곤 했고, 그러다가 제 이름으로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낙서랑 크게 다를 바 없는 상태이죠. Anjisoo에서 A위에 나머지 글자를 태운 모양을 한 획으로 그리려 했습니다. 지인이 이 글씨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 줬습니다.
이 디자인을 활용해서 스티커를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선물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뜻깊은 무언가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죠. 마음 같아서는 엽서나 책갈피를 주문 제작하고 싶었지만, 비용이 적잖게 들었습니다.
40x23mm로 만든 스티커가 크기가 적당하고 예쁩니다.
장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처음에는 소량만 주문해서 확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용지를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모조지 라벨 > 유포 스티커 > 얼스팩 스티커]순으로 추천합니다. 모조지 라벨이 책과 가장 어우러집니다. 유포 스티커는 나쁘지 않지만, 광택이 있어서 덜 조화롭습니다. 얼스팩 스티커는 제 기대와 많이 달랐습니다.
인스타그램: anda.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