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라
책제목 : 레버리지
저자 : 롭 무어
출판사 : 다산북스
출간 : 2019.07.15.
제목 :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라.
저명한 심리학자 데이비드 리버만 박사는 행복을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전진’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행복한 인생이라고 답한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대답한 것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한 인생처럼 애매한 답이 아니라 명확한 답을 말한다.
어떤 인생이라도 상관없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그러려면 목표를 정할 때 나만 생각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한다면 자신의 목표가 아니라 사회의 목표가 된다. 가족도 친구도 당신의 목표를 정해줄 수 없다.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의 첫걸음이다.
목표가 없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당장 목표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목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대외 활동 등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목표에 대해 고민해보자. 그렇게 정해진 목표가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도 된다. 목표는 변한다. 정확히 말하면 가치를 향한 노력은 변해야 한다. 처음부터 궁극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가 평생 변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많은 사람이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궁극적인 목표가 바뀐다. 이들이 변심한 것이 아니다. 성장하면서 안목이 넓어져 목표도 발전한 것이다. 그러니 방향만 맞다면 단기적인 목표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다.
<레버리지>에 의하면 세상에는 레버리지를 하는 사람과 레버리지를 당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레버리지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의 돈과 시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레버리지를 당하며 포기한 시간을 대신해 시간당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만일 당신이 타인의 계획 속에서 움직인다면,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레버리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하는 사람은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자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라. 그러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주체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완주할 수 있다. 왜냐하면 스스로 정한 목표에 더 집중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목표가 있는 사람이 목표가 없는 사람을 레버리지하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목표를 향한 노력이 임계점을 돌파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가치와 열정이 연결되지 않으면 그 시간을 버틸 수 없다. 요즘 비유적 표현으로 ‘임계점을 돌파하라’는 말을 많이 쓴다. 임계점이란 물리학적으로 기체와 액체의 구분이 사라지는 온도와 압력을 말한다. 레버리지 관점에서 비유적 표현을 해석하면, 가치 있는 일과 생존을 위한 일의 구분이 없어지는 노력과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치 있는 일로 돈을 벌어서 생존을 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지점을 돌파하라는 뜻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그들은 생존을 위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는 가치 있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그 일이 즐겁고 행복하므로 일한다는 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만 해도 생존에 필요한 돈 그 이상을 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도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일하면서 열정을 쏟아야 한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당신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레버리지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목표를 가지고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의 업무를 그만두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므로 그만두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라. 변화를 거부한다면 성장할 수 없다. 사람은 힘든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살아간다. 니체의 명언을 명심하자.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도전해야 한다. 나이가 들고 가정이 생기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행복을 위해 옆에 있는 사람이 희생을 해야 한다면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당신이 행복을 쫓는다고 꼭 주변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어떻게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급하게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당연히 관계는 더 악화되고 모두가 불행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조금 힘들더라도 기존 업무를 포기하지 않고 가치를 추구해보자.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못한다는 것은 핑계다. 아무리 바빠도 밥을 먹고 쉬는 시간이 있듯이 분명 가치를 추구할 시간이 있다. 몸은 회사에 있어도 정신은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가족들이 당신을 믿어주는 시간이 온다. 부업으로 추구한 가치가 본업보다 수입이 커질 수도 있고, 유의미한 결과로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도 있다. 그때 기존의 업무를 그만두고 가치를 추구하는 일에 몰입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굳이 열정을 가치에 맞출 필요는 없다. 가치에 열정을 맞춰도 된다. 쉽게 말하면 당신이 하는 일에서 가치를 찾을 수도 있다. 생존을 위해 지속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 더욱 몰입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목표나 가치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 중 기존의 업무에 잘 적용하여 불만도 적은 사람이 있다. 그들은 기존의 업무에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기존 업무에 자신의 인생의 목표나 가치를 부여해보자. 중요한 것은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추가된다. 그건 바로 금융지능이다. 부자와 행복한 인생의 선행조건은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자는 금융지능을 배워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유의미한 결과를 돈으로 만든다. 자신이 만들어낸 가치를 그 이상의 돈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금융지능의 역할이다.
당신이 만든 가치가 기술이라면 특허를 등록해야 한다. 만약 특허를 등록하지 않으면 당신의 가치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돈을 벌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만든 가치가 법률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존의 틀이 없는 산업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법률, 회계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도 당신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다.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관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이 모든 것이 금융지능을 필요로 한다.
돈에 관심이 없다면 금융지능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 돈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그 과정을 위임하면 당신은 약간의 부를 얻을 수 있다. 최소한 돈 걱정 없이 당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것 또한 레버리지다. 그러나 부자가 당신의 목표 중 일부라면 금융지능도 책임져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은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 일의 구분이 없을 뿐 아니라 금융지능을 익혀 레버리지로 시간을 확보한다.
파레토 법칙 또는 80 대 20 법칙은 전체 결과의 80%가 20%의 원인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는 법칙이다. 금융지능에 이 법칙을 적용해보면 80%의 일은 세무사, 변호사 등을 고용하여 레버리지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20%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금융지능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방향을 결정하고 그 일을 책임지는 것이다. 그럼 수익의 20%를 인건비로 지출하고 나머지 80%를 당신이 가질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라.’ 어릴 때 많이 듣는 말이다. 그때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웠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니까 그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졌다. 지금은 돈이나 안정성에 대해서 더 많이 듣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한 일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을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나 철이 없는 사람으로 여긴다. 그래서 그들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지 못하게 설득한다. 그러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 성공했다. 즉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라는 말에서 ‘좋아하는’보다 ‘하라’의 단어가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좋아서 시작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일을 해보면 가치 있고 보람찬 일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은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가치 있고 보람찬 것은 이성적인 표현이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변할 수 있지만 이성적인 판단은 잘 변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은 변할 수 있지만 스스로 가치 있고 보람차다고 생각한 일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경제를 처음 배울 때는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수라고 생각하고 경제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제의 가치를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다. 지금은 경제를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재밌다. 경제에 대해 모르는 것을 하나씩 배우는 것이 즐겁고, 투자는 어떠한 게임보다도 재밌다고 느낀다. 특히 주변 사람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
행복한 인생은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키는 것에 시작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시간낭비일 뿐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치 있고 보람차다고 느낄 때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부자도 마찬가지다. 나는 돈은 많지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는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 내가 꿈꾸는 부자는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버는 사람이다.
끝.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라.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행복도 부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1문단 : 행복이란 무엇인가?
2문단 :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켜라.
3문단 : 가치와 열정을 연결시키는 방법
4문단 : 행복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법
5문단 : 좋아하는 일을 하라